[푸른숲]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전자책]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 정신과 의사 하지현의 부모 심리 카운슬링
하지현 지음 / 푸른숲 / 2014년 3월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정신과 의사 하지현의 부모심리 카운슬링 / 푸른숲

작가프로필의 사진에 정신과 의사 하지현님은 푸근한 보통 아빠의 모습으로 웃고 계셔서

일단은 육아서의 거부감을 밀어내주었다.

두아이의 아빠로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을 더 좋아하게 되었고

육아를 하면서 어른으로서 좀더 성숙한 자신을 발견하기도 하는

일반 부모들과 남다르지않게 여겨지면서 작가의 말씀에 귀기울이게 되었다.

이 책은 네이버 캐스트에 '부모를 위한 심리학'이란 주제로 연재한 글을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로 엮은것으로

1부. 빈틈은 독립이다.

부모가 되기 힘든 이유를 다루면서 좋은 부모란 어떤 부모인지 근본적인 고민을 해보기로 한다.

난 어떤 부모인가?

2부.빈틈은 성장이다.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하나 더 해주는것보다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부모의 주고픈 마음을 억제해야 아이가 성장한다.

3부.빈틈은 상식이다.

십대의 심리를 이해하는 내용으로 신체는 급성장하고 마음은 미숙한 아이들에 대한 이해가 필수이다.

4부.빈틈은 허용이다.

아이와 부모가 처한 환경이다.사회환경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없는 현실을 이야기 한다.

책을 읽는 내내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온전히 내 이야기였다.

아이에 대한 불안감,내 시선의 아이가 주변 엄마의 아이보다 여리고 작고 모자란 것을 의식하며

불안한 마음을 좀더,한번더,노력하자!최선을 다하자!하면서

등떠밀고 내 불안을 아이에게 고스란히 내비췄다.

여리고 소심한 아이에게서 자존감이 낮은 모습을 발견하고 어디 외계에서 온 아이인것마냥

나랑 전혀 닮지않은 모습이라고 답답해하고 나보다 더 나아질 아이에게

나와 똑같아지라고 요구하고 있었다.

느리고 둔한 아이에게 빨리~서두르며 어마 생각대로 움직여 주지않는다고 버럭~질해가며

아이를 포기했다! 또 시작했다! 마음으로 수도 없이 내렸다 올렸다를 반복.

부모인 내 감정하나 추스르지 못하면서 아이의 마음은 속내는 어찌 보듬어 줄 수있었을까?

평균만 하기를 바라면서도 좋은 성적앞에서 또 다른 욕심을 드러내는 밑빠진 항아리의 엄마.

잘할 수있을거야! 다짐하고 파이팅!하기를 도체 누구와 한 것인지,

완벽한 엄마이고 싶었다.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것을 해줄 수있는 완벽한 엄마!

잘되는듯 보였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지칠대로 지친 후 포기하듯 놔버리는 그런식은 용납할 수없다고 생각하면서

아무리 더워도 ,추워도 현장학습에 좋은 문제집.추천도서목록을 꿰차듯이 하며

엄마가 수년씩 먼저 읽어서 파악하고 아이 나이에 맞게 적절한 도서를 선정해서 읽게하면서

학교 생활이든 친구 관계든 엄마 손바닥안에서 멤도는 아이.

수가 환히 보이는 아이로 키웠다.

그 아이가 성장하면서 달라진다.

뭐든게 엄마뜻대로 였는데 소심하고 작았던 아이가 점점 커져가면서 자신의 자리를 찾으려 한다.

대견하면서도 받아들려지지않았다.

그런 모습의 아이가 왜 그런지 시기별 성장발달과 남자란 성에 관한 이해가 절실히 필요했다.

어느정도 이해가 된 후 모든 상황은 엄마인 내 탓이 되어버렸다.

나의 잘못된 육아의 탓으로 아이가 행복하지않고 나도 행복하지 않다.

번뜩 정신이 드는 순간이었다.

누구도 행복하지않은 이 일을 누구를 위해 무엇때문에 붙잡고 놓지못하는 것인지! 생각해야했다.

위로가 필요했나보다. 괜찮다, 다 잘하고 있다.

이 두 문장이 위로가 된다.

나를 위한 욕심을 내려놓고 아이의 행복을 바라는 부모가 되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무언가를 해야하는 강박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해주고 싶은 일들을 하나씩 참아야 함을 알게 되었다.

아이가 스스로 깨닫고 자신의 일을 계획하고 알아서 하면서 좌절도 맛보고 희열도 맛보도록

내버려 두어야 한다.

나는 부모로서 그것을 막을 어떤 자격도 가지지않았다.

지금은 아이에게 날개를 퍼덕이며 날아갈 준비를 하도록 밀어주기보다

큰소리로 응원해줘야하는 시기인 것이다.

마음이 건강하다는것은

자신이 완벽하지않다는 점을 인정하는것뿐아니라,

완벽하게 살아야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본문중에서~

부모가 아이를 키우지만 아이와 함께 부모도 함께 성장한다는 말에 절대 공감하면서~~~

[개암나무]귀양선비와 책 읽는 호랑이

귀양 선비와 책 읽는 호랑이 - 아내의 낡은 치마폭에 편지를 쓴 정약용 이야기 ㅣ 위대한 책벌레 1
최은영 지음, 유기훈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3월

 귀양 선비와 책 읽는 호랑이

 최은영 글/ 유기훈 그림/ 개암나무

조선시대의 뛰어난 학자 정약용을 아시나요?

정조임금님의 두터운 신임을 맏았던 정약용 선생님은 임금님이 죽은 뒤,

새 권력을 잡은 이들에게 밀려나 귀양을 가게 되었대요.

나라를 위해 몸바쳐 일하느라 가족도 돌보지 못하셨는데 귀양까지~

옛날에는 가족 중 누가 귀양을 가면 그 자식들은 양반이라도 벼슬길에 오를 수없었대요.

아버지 정약용만큼 똑똑한 아들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귀양을 가시는 바람에 벼슬길에 오르지못하게 되자

아들은 공부도 포기한 채 살았다지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정약용의 아내는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요?

남편도 멀리 귀양에 가있고 자식도 공부를 안하고 있으니

답답한 마음 이루말할 수없었을거에요.

아내가 정약용선생에게 시집올 때 가져온 치마를 보냈었는데

아마도 부부의 정을 의미하는 뜻이겠지요?

그 치마에 아들들에게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라는 당부를 적은 편지를 썼답니다.

공부는 왜 하는 것인지~공부는 남에게 보이기위해서 하는것이아니라

스스로를 올바르게 세우려고 하는것이므로 올바로섰을 때 사람들이 우러러 존경하고 따릅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 하는 공부는 꿈을 이루고자 계속 노력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정약용 선생님은 아들들에게 공부의 방법도 제안하시는데 주로 책읽기였답니다.

폭넓게 읽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명백하게 뜻을 알아가되

모르것이 있을 때는 어떤 방법으로든 반드시 알고 넘어가라는 가르치심과

자신을 위한 공부를 하지말고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할수있도록 실천하라는 뜻을 전하셨습니다.

그렇게 귀양지에서 보내온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해받은

정약용선생님의 자녀들은 어찌됬을까요?

[귀양선비와 책 읽는 호랑이]는 정약용 선생님이 남기신 자료를 보고

지금 현재 공부하고있는 친구들에게 공부를 하는 이유,의미를 깨닫고

자신이 하고 있는 공부를 널리 이롭게 쓰이도록 하기위함을 알게하시려고

동화로 엮은 것이랍니다.

호랑이가 책을 읽다니~^^

"호랑이가 담배피운다는 소린 들어봤지만 책을 읽는다니~"

우스개소리로 넉살을 부린 아이들이 책을 접하며 한소리랍니다.

휘영청 밝은 둥근 보름달밤 호랑이가 읽어주는 책을 들으려 모여드는 숲속의 동물들.

숲속의 동물 친구들이 호랑이가 읽어주는 책을 듣고 싶어서

환한 보름날 밤을 기다린다는 소식을 들어보셨나요?

호랑이는 어떻게 글을 배우고 책을 읽게 되었을까요?

오늘 보름밤에 그 이야기를 호랑이에게서 들을 수있을거에요.

호랑이가 만난 정약용선생님.

그가 부인이 보내준 치마를 찢은 사연.

그 치마에 쓴 편지.

그 이야기를 들으며 책을 읽는 이유가 궁금해지고

공부를 하는 이유,의미를 되살리며 호랑이는 정약용선생의 벗이 되고 제자가 되어요.

그리고 책을 읽게된 호랑이는 숲속의 동물들에게

바르고 지혜로운 동물이 되는 방법을 가르쳐주게 된답니다.

책의 뒷면에보면 다산 정약용선생님의 자세한 내용도 나와있어서 배경지식이 된답니다.

그리고 귀양지에서 보낸 정약용 선생님의 편지글이 담겨 있는데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와 딸에게 보내는 편지 의 사진과

설명이 적혀있답니다.

먼 귀양길에서 보살펴줄 수없는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보내는 편지는 얼마나 간절할까요?

삶의 중심이 되는 말씀을 부모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보낸 글을 보니

우리 아이들에게도 짧은 손편지 한번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위즈앤비즈]랄라의 외출

랄라의 외출 - 나를 찾는 내면아이
김현정 글.그림 / 위즈앤비즈 / 2014년 1월

랄라의 외출

 나를 찾는 내면 아이

 김현정 글.그림/ 위즈앤 비즈

랄라의 외출~

작가 김현정님은 1999년 모델로 데뷔해서 2009년 드라마,영화,연극 배우로 활동하다

배우로서의 삶을 내려놓고 미술사,미술이론,미술품감정등을 배우며 그림을 그렸다.

2009년부터 '카톨릭상담봉사자과정'을 공부하며 1년넘게 심리상담을 받았고

인형치료법을 통해 자신의 내면아이 랄라를 만나 이 책을 쓰셨다.

최근까지 1년넘게 매주 일간지 그림과 창작에세이'배우화가 김현정의 그림토크'를 연재했다.

처음 책을 대했을때 금빛펄이 들어간 책표지가 유난히도 눈에 띄였다.

뭔가 반짝 빛나고 화려한 작가 김현정님의 배우였던

혹은 겉으로 잘 포장되어진 우리들의 가면과 같은 삶 같이...

표지를 걷어내니 정말 순백의 하얀 책이 나온다.

껍질을 벗은 하얀 알맹이가 나오는 듯보였다.

그 표지에 홀로 있는 랄라...그녀의 내면아이 랄라.

처음 엄마의 뱃속에서 태어나 순수함을 고스란히 지닌 한 아이를 만난 듯한 기분이다.

김현정님은 심리상담을 통해서 자신 안에 숨어있는 내면아이를 발견하고

자신의 또다른 능력인 그림을 통해 조금씩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 책을 읽고 나름 나에 대한 생각을 오래도록 하게 되었다.

요즘 그림치료,집단 상담치료,음악치료등등

여러방법의 내면치료가 유행처럼 흔하게 보인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은 채로 성장하는가!

상처받은 채로 너덜너덜한 마음을 안고 어른의 몸으로 성장했지만

그 안에 있는 내면의 아이는 몸처럼 자라지 못하고 성장을 멈춘 채 그자리에 그대로 머물러 기다린다.

그 상처가 그 아픔이 낫기를~ 내 자신이 돌아봐주고 보듬어 주기를~

밖을 나서면 멋을 잔뜩내고 잘차려 입은 모습으로

여러 모임들에서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만난다.

세상의 사람들은 두 종류다.

내안의 나를 찾는 사람과

겉모습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느라 내안의 나는 신경 쓸 필요를 못느끼는 사람.

누구도 어느 쪽이 맞다라고는 할 수없다.

그러면 나는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

나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사람이다.

남의 평가에 내 기분은 오르락 내리락을 하루에도 골백번은 한다.

좋은 평가를 받기위해서 얼마나 많은 가면을 상황에 알맞게 맞추었는지...

무지 오랜 시간이 걸려 적당한 내 가면을 찾았고

또 시간이 흘러 예전의 내가 나인지 가면이 나인지 구별할 수없을즈음

나역시도 나를 찾는 여행에 동참하게 되었다.

또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가면은 벗기고 벗겨도 또 다른 얼굴의 가면이 나를 대신하고 있었다.

양파껍질을 벗기듯 까놓은 그 안에는 참 여리고 불쌍한 초라한 어린아이가 울고 있었다.

그런 아이를 만나기까지 온통 거부와 부정으로 몸부림쳤다.

나는 조금의 여유도 없이 그런 나를 가슴에 담고

이리저리 휘청이며 달리면서도 호수속의 백조마냥 아닌척~여유로운척~

이런척~저런척~위장하면 살고 있었다.

참 많이 불편하게.

책을 읽으며 자신의 내면아이를 만나 보듬고 위로하며

남은 인생을 새롭게 살아가는 김현정님을 보면서 그녀의 미소가 티비에서 보던 것보다

몇 백배 환하고 빛나보임을 느꼈다.

또 다른 부러움은 미술에 관한 부분이다.

그림이란 것이 뛰어난 눈썰미와 감각을 가지고 있어야함은 누구나 알고있다.

그녀의 그림을 보는 남다른 눈이 자신의 내면을 향했을 때

어떤 작용을 했을지 상상만으로도 짜릿하다.

무던하고 더디고 무딘 나의 눈으로는 자신의 감정하나도 제대로 느껴지지않아

얼마나 스스로가 초라했었는지...

그런 마음과 감정으로 내 아이를 대했을때 또 어떠했을지...

요즈음은 그런 생각들을 나누고 책으로 만났을때 더욱 깊이 공감을 느끼는 듯하다. 

내면의 아이를 만났든지 아직 그러지못했든지

우리는 또 자신의 인생을 걸어간다.

허나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마음을 가지고 걸어갈지는 각자의 몫이 될것이다.

나만의 공간에 있을 때에도 여전히 불안함을 걷을 수없었던

과거의 나를 오늘 이쯤에서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나도 모르는 입꼬리의 미소를 머금고 걷고싶다.

[내인생의 책]개미지옥에 빠진 돼지

개미지옥에 빠진 돼지 - 곤충의 한살이 ㅣ 내인생의책 돼지학교 과학 10
백명식 글.그림, 한영식 감수 / 내인생의책 / 2014년 2월

 개미지옥에 빠진 돼지

 곤충의 한살이

백명식 글.그림/ 한영식 감수/ 내인생의 책

 벌써 돼지학교 과학10번이 나왔네요.

지난해 뇌속에 못들어간 돼지와 달에 착륙한 돼지를 보고

아이와 저는 재미난 지식과학책을 만나게 되어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개미지옥에 빠진 돼지] 날이 풀리면 개미들의 모습을 자주 만납니다.

조만간 공원에서 개미떼와 개미굴을 쫓아다니는 꼬마아이들을 만나게 될것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바깥놀이만하면 개미들을 쫓아다니며 못살게 굴기도하고

개미들의 모습을 보면서 신기해하곤 했답니다.

이렇게 자연에서 만나는 곤충들을 지식책에서 만나게 되면

더 더 반가운 마음이듭니다.

아이들에게 해줄말이 하나 더 생기니까요~^^

이번 개미지옥에 빠진 돼지에선 어떤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될까요?

두근두근~~~

'파리지옥'이란 말은 들어봣는데 개미지옥은 무슨말이냐며~

파리지옥은 파리잡아먹는 식물이야기인데

개미지옥은 개미잡아먹는 식물이야기냐며~서두릅니다.

오럴때 약간 애를 태우며 책을 읽어주니까 집중 최곤대요~^^

 책 곳곳에 꿀꿀 더 알아보기 코너가 준비되어있는데

*벌레와 곤충은 같은 걸까? *절지동물이란?

 * 곤충의 몸살펴보기 * 곤충의 먹이

*  애벌레와 어른벌레의 먹이는 같을까?

*곤충의 탈바꿈이란? *곤충의 천적관계

*들찬에 사는 곤충 *집안에 사는 곤충

*물에 사는 곤충 *숲속에 사는 딱정벌레

*사회를 이루어 사는 곤충 *공생과 기생 관계

*곤충들의 짝짓기 *곤충의 보호 본능

*사람들이 반기는 곤충 *곤충의 겨울나기

위와 같은 내용의 곤충에 대한 지식을 상세히 알려줍니다.

한권을 읽고나면 곤충 박사가 되어있을 것같은데요.

돼지 삼총사가 길읽은 애벌레 한마리를 데리고 엄마를 찾아주러 나서는 곤충 탐험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을 주제로 즐거운 탐구생활이 될 것같답니다.

'모모'랑 이름의 애벌레는 어떤 곤충이 될까요?

궁금하시지요? 모모의 엄마를 과연 찾을 수있을까요?

아이와 함께 관찰하는 돼지과학시리즈 10 [개미지옥에 빠진 돼지]를 만나보세요.

[진선아이]수학뇌를 키워주는 입체왕

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4 - 단면도 그리기 ㅣ 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4
다카하마 마사노부 & 히라스가 노부히로 지음, 최종호 옮김, 강미선 감수 / 진선아이 / 2014년 2월

 수학뇌를 키워주는 입체왕

4 단면도 그리기

다카하마 마사노부.히라스가 노부히로 지음/ 최종호 옮김

강미선(하우매쓰 수학교육연구소장)감수 및 추천

강완(서울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추천/ 진선아이

 초등 전학년용으로 나온 입체왕 단면도 그리기.

'단면도'를 그리며 '공간지각력'을 길러본다.

단면도로 공간지각력을 습득하는 과정을 보면

*문제를 보고 입체를 상상한다.

*머릿속에 단면도를 떠올린다.

*단면도를 그리며 그 모양을 기억한다.

*공간지각력이 자기것이 된다.

공간지각력이 자기 것이 되면? 무엇이 좋을까?

1.수학의 도형문제에 강해진다.

2.수학의 문장형 문제가 쉬워진다.

3.국어의 독해력이 좋아진다.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도형의 단면도는 초등저학년에게는 좀 어려울듯하다.

특히 여자아이들에게 떨어지는 공간,입체감.

우선 입체 도형을 똑같이 따라그리기를 통해 보지않고 기억해서 그릴수있도록 연습하고

평면으로 잘라낸 입체의 단면을 떠올려본다.

올해 입학한 딸아이랑 오빠,둘이서 서로 책에 그리겠다고

다투어서 복사를 해서 공평하게 시작했다.

시리즈를 보니 전개도도 있던데 아이의 흥미를 충분히 자극시켜주어

똑같은 책 두권씩 사더라도 아깝지않을 것같다.

오빠닮은 딸아이라 다행히 흥미를 가지고 도전해주었다.

어설프지만 점점 나아지는 단면도형 그리기.

큐브와 카드 만들기

색션 큐브 8개 를 만들어 본다.영어 알파벳 A,B,C,D,E,F,G,H 큐브를 만들고

단면 카드를 만들어 색션 큐브에 끼워본다.

카드의 둣면으로 도형을 공부하면서 실제로 입체를 잘라보는듯한 체험을 하게 된다.

카드로 여떤 도형을 잘랐을때 어떤 단면이 나오는지 눈으로 확인할수있다.

그 단면의 모양을 그리기도 하고 많은 단면중에서 찾아내기도 해본다.

  처음에 그렸던 단면도형보다 점점 나아지고 있는데

본인은 만족스럽지 않은지 큐브가 자꾸 찌그러지게 그려진다며 투덜댄다.

이런 단면 도형들이 머릿속에 그려지기를 바라며 가지고 놀라고 하니

한참을 조물락대며 그리기를 했다 만지작거렸다를 반복한다.

 진선아이에서 대박 책을 내놓았구나!!! 보면볼수록 잘만들어졌단 생각을 한다.

초등 여아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꼭한번 접해보기를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