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공부 - 진짜 나를 찾는 5가지 질문
김윤나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나공부

김윤나 지음
큐리어스 2015.01.01
펑점

진짜 나를 찾는 5가지 질문

나공부

김윤나 (심리코칭 전문가)지음

이번기회로 큐리어스의 책을 몇권째 만나면서 인간의 성장과 내면에 대한 생각을 하게됩니다.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서 접하게되는 '나는 누구인가!'하는 과제를 접하면서 그동안 가족과 집단안에 맞추며 살아가던 생활에서 나를 떼어내 처음으로 골똘히 생각하게되는 시간.

40년넘는 세월동안 오로지 나란 존재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얼마나 있었던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가족안에 속해있는 나란 존재를 드러내기보다 아이와 남편을 부모를 먼저로 두고 살아오면서 제안의 감정을 숨기고 뒷전으로 밀어두고 나중에~나중에... ...

아이들이 크고나면~하면서 몇가지 즉흥적으로 뿜어져나오듯하는 몇가지의 감정빼놓고는 나머진 잊은듯 살아왔지요.

어느 날 '나는 누구인가!'를 과제처럼 접하고는 후몰아치듯 소용돌이치던 내 안의 감정들이 소리치고 있었다는걸~ 알게되었다.

몇번의 도서관내 집단상담과 근래 접하는 몇권의 심리학 관련 책을 통해 나자심에 대해 제대로 안다는것과 새롭게 남은 생을 살아가기위해 나자신의 마음을 추스리고 위로하고 힘을 얻을 에너지를 찾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김윤아 심리코칭 전문가의 '나공부' 를 접하면서 나와 뜻을 함께하는 그룹의 친구들과 서로의 마음을 나누면서 하나씩 깨달아가는 과정에서 만난 내용들을 접하면서 뿌듯함도 느끼고 어렵기만하던 나에 대한 탐구에 자신감이 붙어가기도 합니다.

처음 나를 알아가는 과정은 얼마나 어렵고 안개속을 거닐듯 불확실하고 때때로 만나는 소용돌이에 몸과마음을 가누지못해 휘청대던지요.

오래도록 '가짜자기'의 모습이 나의 모습인냥 살아가면서 진짜의 내모습을 위장하고 드러내기를 꺼려하며 진짜와 가짜의 경계까지도 무너진 생활을 하고 있었더라구요.

상상의 나와 당위의적인 나,실제 자기의 모습사이에서 가면을 쓰고 살아왔던 내 자신이 얼마나 힘들고 지쳐있었을지 알수있었답니다.

나를 찾아보기로 한것은 사실 아이의 마음을 살펴보기에서 시작된 과정이었습니다.

나보다는 아이에게 촛점이 맞춰진 삶을 살아가는 내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답니다.

그런데 아이의 마음을 알기위해선 나를 알아야했고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하면서 숨어있던 초라하고 연약하고 악함을 인정하지않는 나를 만나면서 힘겨워하는 과정을 지냅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일어서고싶으나 내가 가진 이상적인 엄마상과 나란 실제의 모습이 충돌하면서 온갖 변명을 늘어놓고 합리화하려는 끝내 인정하기 거부하는 나를 만나는 중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다른 심리학 관련 책의 이론을 펼쳐놓은것과는 달리 한 장이 끝날때마다 워크북을 통해 저널치료를 스스로 할수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눈으로 머리로 이해하는 심리학에서 스스로의 마음을 적고 적은 글을 통해 자신의 무의식에서 일어나는 감정들을 알게되는 것입니다.

제1장 가치를 묻다 당신의 그 목표는 틀렸을지도 모른다.

제2장 신념을 묻다 다시 보라,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들.

제3장 욕구를 묻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대로 살고 있는가

제4장 감정을 묻다 나는 왜 항상 참고 넘어가는 걸까

제5장 강점을 묻다 나는 지금 강점을 잘못 사용하고 있다.

평탄하다고 느꼈던 나의 삶이 어그러지기 시작했다면 뭔가 마음에서 일어나는 공허함을 느꼈다면!!! 내 인생이 내뜻대로 되어지는게 없다고 한탄만 할게 아니라 누구도 도와줄수없는 혼자만의 긴 여행을 떠나야 한다.

진정한 나를 찾는 여행을~~~

내가 이것이 맞다고 분명히 맞다고 여기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했던 그것이 아닐수 있다는것!

당연히 받아들이고 믿고 따랐던 것들을 한꺼풀벗겨놓고 바라봤을때 생각과 다를수 있다는것을!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내 감정이 무엇인지만 알아도 굳이 화를 내지않아도 되는 상황이었다는것을 알게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내가 가진 강점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내 삶이 좀더 평화로울수있다는것이다.

마음속 일렁이는 회오리가 멈추는 순간,

물보라가 표면위로 가라앉듯이 좀더 뚜렷한 시아를 확보할수있게 되기를 바라면서~

아직도 길게 남은 내 인생을 과거와 현재보다 더 행복하게 만들수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좀더 나공부를 열심히 해보려한다.

뒷면의 워크북은 저널치료의 과정으로 정해진 시간을 가지고 쓰기를 하면 좋을듯하다.

또한 함께 묶여있는 '가치카드'를 활용할수있어 내게 더욱 중요한 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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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공부하는가 - 새로운 시대를 위한 교육 프로젝트
에르빈 바겐호퍼 외 지음, 유영미 옮김 / 생각의날개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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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누구를 위하여 공부하는가

 새로운 시대를 위한 교육프로젝트

 

에르빈 바겐호퍼.자비네 크리히바움 안드레 슈테론지음

유영미 옮김/ 생각의 날개

 

이 책 누구를 위하여 공부하는가는 다큐멘터리 영화 [알파벳]를 바탕으로 영화에서는 공개되지못했던 자료와 인터뷰등을 소개하고 영화를 제작하면서 접했던 많은 교육체계와 대안할수있는 교육을 통해 지금 우리가 진행하는 교육과 다른 교육이 있음을 깨닫게 한다.

이것이 틀렸고 이것이 맞는 교육이란 있을수없을것이지만,

어릴때부터 우리가 행해온 교육이 바탕된 현재의 교육이외엔 아무대책도 없다는듯이 무조건 밀고나가는것이 과연 맞는것인가! 우선 우리가 가지고있는 생각의 변화를 시도하는 계기가 되어줄 책임에 틀림없다.

알파벳의 제작자들이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에서 새로운 학교교육을 접하며 그것의 가능성과 교육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볼수있는 장을 마련해주었다 할것이다!

 

책을 보며 "자유로운 아이들은 행복하다"란 말이 맞다하면서도 과연 우리아이에게 그 자유로움을 주고있는가?란 질문에는 선뜻 대합하기가 어려워진다.

솔직히 뚜렷한 교육관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노력하면 내가 원하는 목표에 점차 가까워질수있다!란 확신을 가지고 아이의 교육에 참견하고있는 일인중의 하나입니다.

옆집의 우리아이 또래가 몇등을하고 몇점을 맞는것에 관심을 가지지말아야지!

반평균이 몇점이고 우리아이가 반에서 몇등쯤,,어디 그룹쯤에 속했는지 알려고 확인하려고하지말아야지! 그런것으로 아이에게 스트레스주지말로 천천해 대기만성형으로 점차 나아지는 아이를 위해 나는 칭찬만해야지! 결심하지만~ 어느집 누가 이번에 만점을 맞았다는데~ 그아이는 어느 학원에 다닌다던데~어느선생님이 영어를 잘가르치신다는데~하는 정보들을 접하면 급격히 귀가 열리고 솔낏한 마음에 우리아이도 시켜볼까? 하는 마음이 요동을 칩니다.

견주고 비교하는 마음이 어느틈엔가 부모인 내맘을 차지해버린탓일까요?

경쟁사회에서 비교란 지극히 정상적인것이라고 치부하기엔 그로인해 스트레스받을 우리아기가 너무나 불쌍해서 아이가 할수있는것,하고싶어하는것을 할수있도록 내 욕심을 내려놓고 아이만 바라보자 합니다.

교육에 대한 여러가지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기엔 한국사회가 그렇게 자란 아이를 부적응자로 치부하지않을까?하는 염려스런 마음,혹 느리거나 자유로윤 영혼의 아이가 한국땅에서 성인의 몸으로 적응하며 타인들과의 융화와 조화를 잘이뤄낼수있을까? 하는 염려가 듭니다.

하지만 겪어보지못하고 알지못하는 새로운 교육에 대해 부정적인 마음을 갖기전에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수많은 아동들의 많은 부분을 차자하는 슬픈 모습들을 눈여겨봐야할것입니다.

한반의 몇프로가 성격,인지,행동장애를 겪고 있는 현실!!!

무엇이 이 아이들을 병들게 만들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전쟁과 가난을 이겨보려 우리네 부모세대들이 만들어낸 교육!

살뜰히 보살필 시간이 부족해 부모의 말과 선생님의 말은 무조건 따라야하는 통제를 통해 이뤄낸 쾌거는 대단하기까지합니다.

주먹구구식과 암기,융통성 결여된 오랜 교육을 받은 부모의 선생님들이 자라 새로운 시대의 우리 아이들을 지도교육합니다.

시대는 발전해가는데 교육에 있어서 밑바탕이되는 부분의 결여가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요?

전쟁과 가난을 이겨내려 자식보다는 경제를 살려야했던 부모들에게 받지못한 공감의 빈 자리를 가지고 성장한 지금의 부모들이 공감,칭찬,사랑의 비틀린 이상적자아상을 가지고 교육보육시킨 우리아이들이 갖는 혼돈이 이런 현상으로 오는것이 아닐까요?

지금의 현실에서 보여지고 늘어만가는 현상을 보며 우리가 지금해야하는것이 과연 공부일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지금 우리아이에게 시켜야하는것이 공부가 다 일까?

이 공부는 과연 누구를 위해하는것인지? 자문해보고 생각해보고를 해야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아이와 공부를 할때면 이런 이야기를 하곤합니다.

넌 누구를 위해서 공부를 하니?, 넌 왜 수학문제를 푸니?,넌 영어를 배워서 언제 어떨때 쓰고싶니?등등~

아이는 처음엔 어리둥절해했답니다. 엄마가 시켜놓고 왜하냐고 묻다니?어이가 없다는 눈치~

그런 마음을 눈치채고 아이와 함께 공부를 할때 수시로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넌 영어를 배워서 언제 쓰고싶니?라고 며칠전 물어보니 몇년후에 아빠랑 유럽,동남아 배낭여행을 하기로 약속했는데 그 나라말은 다 못배워도 영어는 전세계사람들이 조금씩은 다 아니까 그 때를 위해 배워둔다고 하더군요.

이런 작은 계기라도 아이가 공부하는 자극이되어주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어준다는것을 알고 스스로 익히는 재미를 느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실 저는 학창시절 공부하기를 너무나 싫어했답니다.책한권 필기하는거 너무나 싫어했구요.

지금40의 중간을 달리는 시기!!! 공부하는것이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늦었지만~늦었기에 더 열심을 낼수있는 지금이 행복합니다.

이런 행복한 마음으로 하는 공부는 그리 힘들거나 어렵지않습니다.

아뇨~어렵지만 어렵지않은 내 수준에 맞는 방법으로 하니 어렵지않은겝니다.

이런 마음을 아이에게 견주어보면서 아이도 행복한마음으로 공부할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바래봅니다.

 

 

이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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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우정이 더 필요해 라임 향기 도서관 10
이성 지음, 김윤경 그림 / 가람어린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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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살, 우정이 더 필요해

 

 이성 지음/ 김윤경 그림

 

 

 

 

  가람 어린이의 라임향기도서관 시리즈 10 열두살,우정이 더 필요해

 

 라임향기 시리즈는 사춘기 어린이들의 성장동화입니다.

처음 만나는 이 시리즈는 앞으로 사춘기를 접하게 될 둘째 아이에게 보여주고픈 시리즈가 되었답니다.

이제 2학년에 올라가는 딸아이.

엄마가 자랄때와는 다른 사춘기를 경험하게될 아이에게

사실 엄마로서 어떤 얘기를 해주어야할지 망막하기만 했었답니다.

먹고살기 바빴던 우리네 시절 사춘기딸에게 적절한 설명이나 귓뜸,

변하는 마음의 작용들에 대해 얘기를 나눌만한 어른을 만나기 어려웠었지요.

현재의 사춘기 아이들은 주변에 본보기가 되는 많은 어른들에 싸여있지만

예전에 비해 더 복잡한 관계를 이루고 있어서 그만큼 더 힘들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이들의 정서와 인성에 특별히 신경쓰는 요즘.

변하는 발달과정중에 성과 사춘기를 접하며 겪을 마음의 움직임을 살피면서

얘기를 나눌 친구,부모가 되고싶어집니다.

나만하는 걱정이 아닌 모든 성장하는 친구들의 공통된 고민임을 알게되면

부담스럽게 힘든 과정을 거치더라도 힘이 되지않을까?싶습니다.

 

세미란 친구가 사춘기를 경험하면서 미세하게 느끼는 감정들을

그냥 넘기는것이 아니라 사춘기를 넘긴 언니들과 함께 공유하며

자신의 마음속 감정들을 꺼내는 모습을 보니

건강한 감정을 갖는것은 자신의 마음을 알고 감정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루어질수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세미에게는 두언니와 딸들의 이야기에 귀를 열고 들어주는 엄마가 있고

특히 자신의 마음에 공감을 해주는 친구 수연이가 있답니다.

또래의 친구 수연이는 비슷한 성장과정을 함께 겪는 동지로

열두살 나이에 필요한 친구와 우정이란 감정을 알게해주는 서로의 선생님이 되어줄테지요.

2학년이되는 딸아이가 사춘기를 경험할때에 저 또한 같은 성장발달을 할수는 없지만

혼돈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기에 자신의 말을 들어주고 지지해주는

친구같은 엄마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세미의 헤프닝같은 풋사랑의 진수오빠 이야기!

세미 언니들이 성장을 통해 하나씩 알아가는 사랑의 감정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풀어나가는 이야기는 흥미롭답니다.

사춘기를 경험하는 아이들의 고민스런 이야기들을

살짝 엿보는듯한 기분이어서 짜릿함을 느끼며

아이들이 가지는 고민과 감정들에 예민하게 살필수있는 엄마가 되어야지 결심해봅니다.

 

이전에 나온 다른 시리즈 책들도 찾아봐야겠다는 궁금증이 들더군요.

책의 앞과 뒷면에 일기나,편지 혹은 메모를 해둘만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책을 읽고 간단하게 자신이 경험한 감정들에 대한 표현을 사연과 함께 적어둔다면

훗날 이 책을 다시 꺼내들었을때 아! 예전에 그랬었지~하며

지난 과거를 회상하기도하고 사춘기시절 자신이 어떤 고민을 했었는지

어떻게 풀어갔었는지를 돌아볼 기회가 될수있지않을까? 싶네요.

풋풋한 성장드라마를 본듯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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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의 공부일기 좋은꿈어린이 1
이주항 지음, 한수진 그림 / 좋은꿈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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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꼴찌의 공부일기

 

 이항주 글/ 한수진 그림/ 좋은꿈

 

천사선생님과 개그맨이 되기위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을 봄방학이 되어서야

기억해내고 상급생이 되는 민재는 왠지 천사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어요.

반에서 개그 삼총사로 불리우는 민재,지후,수혁은 개그맨이 되고싶은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꿈을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는 모르는 아이들이지만 반에서는

친구들에게 웃음을 주는 친구들이었지요.

새학년이 되는 민재가 천사 선생님에게 약속을 지키지못한것에 죄송스런 마음을 가지면서

공부일기를 쓰면서 성장하는 내용이랍니다.

새학년이 되어 대마왕이란 별명의 선생님을 만나는데 대마왕쌤은 '30가지 생활규칙'을 내놓으시며

학교생활을 걱정스럽게 만드셨지요.

참! 개그삼총사외에 민재의 짝사랑 민아도 같은 반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속상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어요.

민아는 늘 우등생이며 콧대가 쎈 여자친구인데 공부를 못하는 민재를 무시하는 행동과 말로

민재의 마음이 너무나 상하게 되었어요.

자존심이 상한 민재는 공부를 해서 반5등안에 들어서 반장선거에 나가기로 결심하지요.

하지만 여태 한번도 공부를 해보지않아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어요.

민재는 자신이 잘하는 축구를 떠올리며 어떻게 잘하게 되었는지를 새악ㄱ해보았어요.

꾸준한 연습과 노력,기본과 기초에 충실하면서 배운 과정과 식사관리를 떠올리며

그런것을 공부와 연결해 생각해 보기로 했어요.

민재는 응용력이 상당히 뛰어난 친구랍니다.

이렇게 기초를 배우며 시작한 공부는 어떻게 점점 좋아히조 있을까요?

 

사실 아이들의 동화를 보고있노라면 구체화된 내용이 더러 빠진것이 많아서

현실성이 떨어지는면을 자주 보는데 오늘 읽은 꼴찌의 공부일기는 상세한 내용으로

민재 주인공 자신이 어떻게 꼴찌에서 탈출했는지를 설명하는데

기초를 근거로하면서 열심히 노력했다? 그래서 성공했다?하는 공감안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기초를 근거로 시작한 공부지만 하루하루 해나가며

많은 장애물같은 고된 시간과 힘겨움을 만났을때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려는 에너지를 찾으며

스스로 방법을 터득해서 함겨운 순간을 이겨나가는 민재의 성장이 보이는 동화였다.

간단히 적은 일기뿐아니라 옆페이지에는 메모같은 간추린 내용과

성공한 사람들이 남긴 위대한 문장이 적절히 첨삭이 되어있다.

 

무지막지하게 외우기를 잘해서 공부를 잘하는 사람도 있고

논리적인 이해가 가지않으면 내용을 습득하지못하는 사람이어서 공부속도가 느린사람도 있다.

꿈을 세워두고 그 꿈에 맞추어 필요로하는 부분을 채워나가며 공부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지금은 뚜렷한 꿈이 없어서 사람들이 이것만은 해두어야한다는 공부를 따라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식의 공부를 하던지 스스로를 포기하지않고 주변 일상생활에서 자신이 터득할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도착시간의 차이는 있지만 성장하고있음을 의심치않는다.

세상의 누구나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노력하는 자가 성공한 자다.

성공은 각자 개인이 생각하기에 따라 조금은 다를수있다.

자신이 생각하는 꿈을 위해 자신만이 할수있는 노력을 보태고 땀을 흘린다면

그 삶이야말로 성공한 삶이며 꿈을 이루어가는 삶이라고 말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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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생활 2 : 정서.인성편 아이의 사생활 시리즈 1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지음 / 지식채널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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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2. 정서.인성편

 아이의 사생활

 

내 아이의 운명을 결정짓는 혁명적인 책

EBS [아이의 사생활]제작팀 지음

 

내 아이를 스스로 존중할 줄아는 사람으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아이의 도덕성과 자존감이 높아진다!

하워드 가드너,존 매닝,레러드 삭스,서울대학교 교수진 등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한

국내 최초, 최대 범위의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밝혀낸 내 아이의 모든것!

*취재기간 1년, 설문조사 참여 이누언 4천 200명, 실험참여 어린이 500명, 국내외 자문교수 70명.

*정신분석학,교육학,심리학을 아우르는 40여 번의 대규모 실험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 데이터.

 

부모도 알지못하는 내 아이의 모든것이 낱낱이 밝혀지며

언론과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으며 자녀교육서로 자리매김한 책!

 

시중에 나와 있는 아이를 키우는 육아 교육서는 무수히도 많다.

어제도 휴일이라 백화점의 서점코너를 돌아보는데 한달사이 수많은 육아서와

유.아동 심리관련 책들이 서점 한켠을 빼곡히 채우고 있었다.

여느 엄마들처럼 내 자녀를 잘키우고싶은 욕심에 그 한켠을 떠나지못하고

어느새 몇권의 책을 꺼내들고 자리를 잡고 앉았다.

늘 읽고 나면 가슴이 뿌듯하고 "그래,이거였어. 이 점을 놓치고 있었잖아"하며

안타까운 맘으로 이제부터는 달라지리라 마음을 먹곤 했다.

집으로 돌아오고 며칠이 지나면 원점에 돌아가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한숨을 짓곤했다.

아무리 좋은 지식을 습득한다한들 내 생활에 적용하지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다른 일도 아니고 잠자는 시간을 빼곤 아이와 늘 복닥거리는 우리네 엄마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순간 정신줄 놓으면 바로 교육받기 전의 원점에 돌아기 있곤 한다.

 

잘하는 엄마! 최고의 엄마! 착하고 따뜻한 엄마!

지상최대의 목표인냥! 아이를 키우면 최고로 좋은 엄마를 해보겠다고 버둥거렸지만

실상 아이의 마음에 최고의 엄마로 자리잡고 있는지에 대해선 미지수다!

"참네, 물어볼수도 없고... ..."

오랜 연습을 통해 굳이 최고의 엄마가 아니어도 행복할수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무거웠던 어깨의 무게를 내려놓은듯 홀가분함을 느끼는 요즘이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지금까지 성장의 과장중

엄마의 반복된 실수와 어긋난 부모노릇등이

은연중 내아이에게 잘못 인식되어있는 부분이 있음을 깨듣고 방향을 틀려고 했을때는

이미 한참을 지난 후였다.

흡수하듯이 받아들이는 시기의 아이에게 잘못된 도덕성이나 자존감의 상처는

회복하기에 오랜시간을 필요로 함을 느끼고 있다.

 

우선 이 책에서는 도덕성이 어디에서 오며 삶의 질을 어떻게 바꾸어주며

감정조절의 중요성과 도덕성을 높이기위해 부모가 어떻게 해야할지의 설명이 나와있다.

이론으로 도덕성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는 수긍이 가지만

막상 도덕성을 어떻게 가르칠까?하는 부분에서 실생활로 접하게되면 망막해지기 마련이다.

비슷한 연령의 아이들과 함께 한 실험을 통해 아이들의 행동패턴을 살펴보고

그 연령의 아이를 이해하는데 튼 도움이 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연령과 아이에 대한 이해가 아닌가 싶다.

 

어디 도덕성 뿐이겠는가!

요즘 초등학교입학 전후로해서 아이의 자존감에 대한 부분들에 대한 접근이 다채롭다.

자존감이 아이의 학교생활에 얼마만큼 영향을 끼치며

친구와의 관계등 생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치는지 알수있다.

자존감은 공격성과도 이어져있다.

나의 생존을 위해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발동한 감정들이 어떻게 표출되는지,

그 표출되어나오는 감정들을 어떻게 조절하며 친구와 선생님,학교생활에 적응에 나가며

성장하는가에 따라  미래를 죄우하는 아이의 경쟁력이 된다는 점은

두말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하지만 그만큼 또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아이 스스로만이 할수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부모의 입장으로 아이의 그때그때 성장에 맞는 조금의 도움을 줄수있어야한다.

모든것을 해결해주는 천하무적,원더우먼같은 엄마가 아니라

적절한 시기에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주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음으로 아이는 사회에 균형있게 자기자리를 잡을 수있게 된다.

 

순간순간 자신의 감정을 놓치고 또 아이의 감정을 살피지못하는 무딘 감각을 버리고

"왜 그럴까?" "우리 아이의 마음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이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말! 부정적인 말!을 살펴볼 필요도 있다.

부모인 내가 하는 말들중에서 부정적인 말을 어떤 긍정의 언어로 표현할수있는지~

사실 쏟아내는 말들은 지나가버려 내가 어떤 표현을 했는지 기억못할때가 많다.

30분정도 내가 아이와하는 대화를 녹음해두고 녹음된 내용의 대화를 들으면서

부정의 언어를 긍정으로 돌리는 작업을 한다면 크게 도움이 될수있으리라 여겨진다.

긍정의 언어를 들은 아이의 마음과 표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긍정의 말이 미치는 영향으로 아이의 성장이 건강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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