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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생활 2 : 정서.인성편 ㅣ 아이의 사생활 시리즈 1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지음 / 지식채널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EBS 2. 정서.인성편
아이의 사생활
내 아이의 운명을 결정짓는 혁명적인 책
EBS [아이의 사생활]제작팀 지음
내 아이를 스스로 존중할
줄아는 사람으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아이의 도덕성과 자존감이
높아진다!
하워드 가드너,존 매닝,레러드 삭스,서울대학교 교수진 등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한
국내 최초, 최대 범위의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밝혀낸 내 아이의
모든것!
*취재기간 1년, 설문조사 참여 이누언 4천 200명, 실험참여
어린이 500명, 국내외 자문교수 70명.
*정신분석학,교육학,심리학을 아우르는 40여 번의 대규모 실험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 데이터.
부모도 알지못하는 내 아이의 모든것이 낱낱이
밝혀지며
언론과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으며 자녀교육서로
자리매김한 책!
시중에 나와 있는 아이를 키우는 육아 교육서는 무수히도
많다.
어제도 휴일이라 백화점의 서점코너를 돌아보는데 한달사이 수많은
육아서와
유.아동 심리관련 책들이 서점 한켠을 빼곡히 채우고
있었다.
여느 엄마들처럼 내 자녀를 잘키우고싶은 욕심에 그 한켠을
떠나지못하고
어느새 몇권의 책을 꺼내들고 자리를 잡고
앉았다.
늘 읽고 나면 가슴이 뿌듯하고 "그래,이거였어. 이 점을 놓치고
있었잖아"하며
안타까운 맘으로 이제부터는 달라지리라 마음을 먹곤
했다.
집으로 돌아오고 며칠이 지나면 원점에 돌아가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한숨을 짓곤했다.
아무리 좋은 지식을 습득한다한들 내 생활에 적용하지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다른 일도 아니고 잠자는 시간을 빼곤 아이와 늘 복닥거리는 우리네
엄마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순간 정신줄 놓으면 바로 교육받기 전의 원점에 돌아기 있곤
한다.
잘하는 엄마! 최고의 엄마! 착하고 따뜻한
엄마!
지상최대의 목표인냥! 아이를 키우면 최고로 좋은 엄마를 해보겠다고
버둥거렸지만
실상 아이의 마음에 최고의 엄마로 자리잡고 있는지에 대해선
미지수다!
"참네, 물어볼수도 없고... ..."
오랜 연습을 통해 굳이 최고의 엄마가 아니어도 행복할수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무거웠던 어깨의 무게를 내려놓은듯 홀가분함을 느끼는
요즘이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지금까지 성장의 과장중
엄마의 반복된 실수와 어긋난 부모노릇등이
은연중 내아이에게 잘못 인식되어있는 부분이 있음을 깨듣고 방향을
틀려고 했을때는
이미 한참을 지난 후였다.
흡수하듯이 받아들이는 시기의 아이에게 잘못된 도덕성이나 자존감의
상처는
회복하기에 오랜시간을 필요로 함을 느끼고
있다.
우선 이 책에서는 도덕성이 어디에서 오며 삶의 질을 어떻게
바꾸어주며
감정조절의 중요성과 도덕성을 높이기위해 부모가 어떻게 해야할지의
설명이 나와있다.
이론으로 도덕성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는 수긍이
가지만
막상 도덕성을 어떻게 가르칠까?하는 부분에서 실생활로 접하게되면
망막해지기 마련이다.
비슷한 연령의 아이들과 함께 한 실험을 통해 아이들의 행동패턴을
살펴보고
그 연령의 아이를 이해하는데 튼 도움이
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연령과 아이에 대한 이해가 아닌가
싶다.
어디 도덕성 뿐이겠는가!
요즘 초등학교입학 전후로해서 아이의 자존감에 대한 부분들에 대한
접근이 다채롭다.
자존감이 아이의 학교생활에 얼마만큼 영향을
끼치며
친구와의 관계등 생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치는지
알수있다.
자존감은 공격성과도 이어져있다.
나의 생존을 위해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발동한 감정들이 어떻게
표출되는지,
그 표출되어나오는 감정들을 어떻게 조절하며 친구와
선생님,학교생활에 적응에 나가며
성장하는가에 따라 미래를 죄우하는 아이의 경쟁력이 된다는 점은
두말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하지만 그만큼 또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아이 스스로만이 할수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부모의 입장으로 아이의 그때그때 성장에 맞는 조금의 도움을
줄수있어야한다.
모든것을 해결해주는 천하무적,원더우먼같은 엄마가
아니라
적절한 시기에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주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음으로 아이는 사회에 균형있게
자기자리를 잡을 수있게 된다.
순간순간 자신의 감정을 놓치고 또 아이의 감정을 살피지못하는 무딘
감각을 버리고
"왜 그럴까?" "우리 아이의 마음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이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말! 부정적인 말!을 살펴볼 필요도
있다.
부모인 내가 하는 말들중에서 부정적인 말을 어떤 긍정의 언어로
표현할수있는지~
사실 쏟아내는 말들은 지나가버려 내가 어떤 표현을 했는지
기억못할때가 많다.
30분정도 내가 아이와하는 대화를 녹음해두고 녹음된 내용의 대화를
들으면서
부정의 언어를 긍정으로 돌리는 작업을 한다면 크게 도움이
될수있으리라 여겨진다.
긍정의 언어를 들은 아이의 마음과 표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긍정의 말이 미치는 영향으로 아이의 성장이 건강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