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지 않아도 되는 책의 독서안내 - 지식의 최전선을 5일 만에 탐색한다
다치바나 아키라 지음, 이진아 옮김 / 인디페이퍼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책을 써내면서 일부러 읽지 않아도 되는 책을 알려준다.
제목 자체가 아이러니하지만 흥미를 끌었다.
책을 받고 나서 표지에 적힌 부제를 보니 「지식의 최전선을 5일만에 탐색한다」라고 적혀있었다.
아.... 지식책에 대한 요약본인가보다... 순간 이런 느낌이 들었다.

저자 다치바나 아키라는 경제, 사회에 대한 다양한 글을 쓰고 소설도 쓴 인물이다.
머리말에 "이 책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젊은 비즈니스맨을 위한 '읽지 않아도 되는 책'의 독서안내다."라고 적혀있다. 우리 부모님의 학창시절과는 달리 2018년 현재 우리 주변에는 읽을 거리로 넘쳐난다.
그 안에는 보석같은 내용의 책도 있지만, 종이에게 미안함을 느껴야 할 책도 있다.
정보화시대를 살아가면서 정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필수 요소가 되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정보를 나 혼자 수집할 수도 없다. 저자는 이런 현대인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복잡한 지식에 관한 책을 분야별로 묶어 요약 정리하고 있다. (근데 이 책을 결국 읽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의도를 잘 모르겠다. 물론 너무 복잡한 내 분야와 상관없는 전문서적들을 읽을 생각은 없다. ^^;)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책을 정리하고 있다.

1장 복잡계--- 1970년대  록스타 같은 사상가 들뢰즈와 가타리의 리좀 이론을 시작으로 경제, 컴퓨터 그래픽의 아버지라는 브누아 망델브르의 이야기로 연결된다. 이 책은 이처럼 특정 한 분야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각 분야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태로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책의 내용을 살짝! 맛 볼 수 있다.

2장 진화론 --- 진화론 이야기는 정치와 문화로 이어진다.

3장 게임이론 ---- 게임이론은 통계와 경제, 빅데이터로 이어진다.

4장 뇌과학

5장 공리주의

각 장의 끝에는 '북 가이드'라고 하여 2-3페이지에 걸쳐 해당 쳅터와 관련된 책들을 추천하고 있다. 그리고 그 책들의 요점과 장단점도 적혀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제목 그대로 이 책에 적힌 전문서적들은 아무래도 현재로선 전문(全文)을 읽을 것 같지는 않다. ^^; 
다양한 분야에 대해 살짝살짝 알고 싶기는 하지만 방대한 양의 책을 읽을 자신이 없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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