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는 문과에서만 고전을 배웠다.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이과였던 나는 그래서 고전을 배운 기억이 없다. 하지만 중학교때나 고등학교 1학년 때는 국어 공통으로 간간히 고려가요와 향가가 배웠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의 시작에 나오는 공무도하가, 황조가 등의 고대가요는 상당히 친숙하게 다가왔다.
가시리, 청산별곡, 서경별곡 등등 이 또한 상당히 익숙한 고려가요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어른용이라기보다는 청소년용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읽으면서 어른들에게도 유용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친숙하지만 잊고 지냈던 우리 고대 문학들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