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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무서워
멕 로소프 글, 소피 블랙올 그림, 사과나무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탱구리는 괴물을 무서워 합니다.
우리 아이가 화장실 갈때 "엄마 같이 괴물 있을것 같아" 말하는 모습과 똑같았어요.
읽는 내내 탱구리한테 자신의 모습을 보았는지 집중하더군요.
"자기가 괴물인데 괴물을 무서워하네"
몇 마디 던지기도 하며 재밌게 읽었습니다.
마지막에 침대 밑에 양말을 무서워 하는 모습은 정말 대 반전이였어요.
아이가 깔깔 거리면 웃기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