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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을 만큼의 진실
김유나 지음 / 창비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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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크게 될 작가라고,
세상에 나오는 모든 그의 책을 읽겠다고,
그러니 어서 글을 쓰라고,
행간과 결결이 이렇게 마음에 드는데,
어떻게 읽지 않을 수 있겠냐고,
앞으로 김유나를 지지하고 탐하겠다고,
2026년 9월에 이 책을 읽고 선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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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아버님께 - 개정판 ㅣ 진경문고
안소영 지음 / 보림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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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작가의 훌륭한 내용.
발자국 하나마다 자욱 자욱 남는 것들.
역사와 저서들에서 바탕을 끌어와 픽션이지만 아닌 느낌도 좋아요. 부디 천천히 읽어보세요. 가계도와 앞서 일어난 일들을 알고 읽으면 더 좋습니다. 한국인이라 더 와닿는 책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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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랍어 시간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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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 전에 죽은 언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그들.
곧 감각의 세계를 반드시 잃을 그와 침묵을 선택한 그.
작가의 우물은 얼마나 깊은 것일까
안에서 머무는 것들, 감각 이미지 감정 사유.
밖으로 꺼냈던 그간의 내 감각들이 얼마나 자주 폭력이었을까. 무용하다. 안으로 수렴되는 책.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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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시간 - 제26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김유원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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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같아요. 여러 면이 고르고 둥글고 균형있게 잘 쓴 소설다운 소설. 이기는 것을 욕망하지 않는 야구. 패자를 만드는 일에 소극적인 진호리그. 야구팬이라면 복창터질 일이지만 소설로 읽는 입장에서는 야구로 '사람'을 이야기 하고 있으니까요. 이런 이타적인 선택을 할 사람이 내 주변에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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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
크리스티앙 보뱅 지음, 김도연 옮김 / 1984Books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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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동안 문장들 사이사이 빛나고빛나고빛나는 표현들로 전율에 몸을 떠느라 자꾸 멈춰야할 만큼
말로는 설명할 수 없이 대단하다
누구와 이 책에 관해 이야기 나누기 보다는
뤼시 이야기와 아름다운 문장들과 품위있는 유머를
설탕처럼 녹여서 나의 혈관으로 흘려보내 오래 머물러있기를 욕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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