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람 선생님과 도토리 약국

람 선생님과 도토리 약국 ㅣ 돌개바람 52
윤선아 지음, 신지영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1년 5월

크고 작음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고민은 있다. 그러나 도토리 약국의 람 선생님처럼 항상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며 존중과 이해에 대해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독특하고 창의적인 주인공들의 이름도 이 책을 보는 재미에 가미를 더 했다,

[100자평] 가족입니다

가족입니다 ㅣ 반올림 52
김해원 외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1년 5월

여행이라는 주제로 네가지 이야기를 옵니버스 형식으로 실은 책.
여행...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그들만의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그렇기에 화해도 하고 이해도 하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는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는 두번째 부자지간의 이야기가 많이 와 닿았다.

[100자평]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이경혜 지음 / 바람북스 / 2021년 3월

‘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책 제목부터 ‘뭐지?‘, ‘왜?‘ 하고 훅 와닿았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찐친인 재준의 죽음으로 인해

그가 남긴 파란 일기장으로 재준과 유미의 삶을통해

청소년들의 사랑, 방황, 열등감, 고민, 꿈, 우정을 생각할 수 있었다.

단숨에 확 빨려드는 당김이 있는 책

[100자평] 싸움닭 치리

싸움닭 치리 ㅣ 높새바람 51
신이림 지음, 배현정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1년 3월

동물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과정에서 겪게되는 여러가지 고민들을 생각해 보게 되는 동화입니다.
˝탈출을 못하지만 선택은 했잖아. 넌 가족을, 난 자유를˝
여라 고난을 통해 아이들이 ‘선택‘이라는 것을 하는 과정이 흥미진지하다
동화이지만 다 읽고 나서도 계속 생각이 되뇌이게 되는 책입니다.

어때? 이게 난데^^

파란모자 ㅣ 알맹이 그림책 53
조우영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1년 3월

어릴적부터 소심해서 쉽게 친구들과 그리 잘 어울리지 못해 항상 부모랑 함께 노는 아들이 지금은 중학생이 되어 학교에서 친구들과 별탈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부모로써 활동적이고 활발한 성격이 옳은 길이라는 편견으로 고민하고 걱정했던

예전 생각이 납니다.

아이마다 저마다의 특성이 있다는 것을,

그때는 저도 엄마가 처음이라 지나고서야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자존감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겠지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 읽어보면 저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모습이 좀 특별하면 어때~? 이게 나인데!!

"큰 모자 아래로 보이는 작은 풍경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 부분이 왠지 쓸쓸하고 힘들었을 파란모자가 상상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것에 위로가 된다니 내 마음도 함께 위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