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미래를 위협하는 우주 쓰레기 이야기 - 우주 탐사 최대 방해물, 우리를 위협하는 우주 쓰레기의 모든 것!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16
김상현 지음, 박선하 그림, 최은정 감수 / 팜파스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진이네 가족은 아빠와 엄마의 추억이 있는 화천 조경철 천문대로 여행을 간다. 수진이는 천체 망원경으로 달을 보고, 온 가족이 달에 여행을 가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잠이든다. 오빠 수인이가 깨우는 소리에 잠이 깬 수진이는 가족 모두가 자신이 빈 소원때문에, 외계인 '라니'의 우주선을 타고 달에 가고 있는 걸 알게된다. 

수진이는 달에 가는 여정동안 예기치 않은 우주 쓰레기를 만나게 되고, 쓰레기와 부딪힐 위험에 처하기도 하면서 우주 쓰레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된다.

쓰레기를 열심히 치우는데도, 다음날이면 쓰레기가 쌓인다. 재활용 쓰레기부터, 일반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까지 매일 어디서 왔는지도 모를 쓰레기가 넘쳐난다. 모든 가정이 쓰레기 처리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이렇게나 많은 쓰레기가 생긴다는 사실이 놀랍다.

일반 가정뿐 아니라 사람이 지나가는 곳은 어디든 쓰레기가 남는다. 바닷가나 산에 놀러갔다가 함부로 버려놓고 간 쓰레기 때문에 기분 상할 때도 많다. 인간이 쓰레기와 함께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이제는 우주 쓰레기까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세상이 되었다. 더 나은 삶을 살기위한 기술 발달이 가져온 우주의 쓰레기들이, 이제는 우리를 위협한다. 인공 위성, 로켓, 발사체와, 이것들과 관련된 잔해물들이 쓰레기가 되어 우주를 떠돌고 있다. 그것들은 다른 인공위성과 충돌하거나, 지구에 떨어질 수도 있고, 심지어는 별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어 우주 연구를 방해하기도 하고. 도미노처럼 '케슬러 증후군'인 연쇄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런 우주 쓰레기들이 몇년 전 이미 60만개를 넘어섰고, 그것들의 결과는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엄청 날 것이다.

다행히 지금은 그 우주 쓰레기들의 심각성을 알고, 여러나라에서 우주 쓰레기를 해결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연구 중이긴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의 더 다양한 노력들로, 하루빨리 우주 쓰레기 문제가 해결되면 좋겠다.

이 책은 우주 쓰레기뿐 아니라, 우주와 우주 과학, 우주 과학자들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