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유령과 바리스타 탐정 한국추리문학선 1
양수련 지음 / 책과나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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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련 작가님의 '바리스타 탐정 마환'이란 책을 읽고, 관심이 생겨 전작인 이 책을 읽었다. 주인공 마환과 할의 인연, 마환의 그동안의 삶, 마환이 바리스타 탐정이라고 불리게 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마환'과 '할의 커피맛' 카페와 연결된 아홉 가지의 사건들과 그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환의 이야기!
아홉 가지 사건 모두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인지 더 현실적이었다. 

외국인 여성과의 결혼 이야기를 다른 두번째 사건과, 자식을 이용하는 인간 갖지도 않은 엄마의 이야기인 여섯 번째 사건과,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생각해 보게 한 아홉번째 사건은 씁쓸함과 함께 분노가 치밀었다. 

평생도와 관련된 다섯번째 사건은 작가님이 이미 이 책을 쓰실 때부터 '바리스타 탐정 마환 책'까지 생각하고 계셨다는 사실에 놀라울 뿐이었다.

환과 할의 이야기가 앞으로도 계속 되길 기대하며, '할의 커피맛' 카페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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