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쉼섬 #생각정원 #김한수작가 #think_garden 이 책은 목차의 제목만 읽어도 마음이 깊어지는 책이다. 그 제목들이 건네는 여운은 내 마음속에 생각의 공간을 만들고, 그 자리를 조용히 채워나간다.굳이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괜찮다. 그저 곁에 두고, 오늘 내 마음이 끌리는 대로, 나에게 위안이 되는 제목을 골라 그 페이지를 천천히 읽어내려가면 된다. 내 마음이 어디서 쉬어야 하는지, 어디서 비워내고 다시 채워야 하는지를 스스로 따라가게 만드는 책이다.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에서는 가수 종현의 ‘한숨’이라는 곡이 배경음악처럼 나지막이 흘러나왔다.나에게 쉼이 필요하다는 건 내가 약하다는 뜻이 아니다. 그저 지쳤고, 다시 나를 충전할 시간이 되었다는 신호일 뿐이다. 타인의 이해나 위로를 구하기보다, 이제는 내가 나 자신을 따뜻하게 보듬어줄 때라는 뜻이기도 하다.그렇게 나만의 호흡을 되찾을 때, 우리는 비로소 타인과 다정한 온기를 나누고 가득 채워진 나 자신을 세상과 나눌 수 있게 된다. 《쉼 숨 섬》은 나를 비우고 다시 채우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법을 가만히 가르쳐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