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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완벽한 농담 - 이경규 에세이
이경규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3월
평점 :
이 도서는 리앤프리 책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이경규의 첫 번째 에세이 『삶이라는 완벽한 농담』은 그가 45년간 방송계를 지켜온 이유와 그의 삶에 대한 철학을 진지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이 책을 통해 이경규라는 사람을 다시 한번 깊게 알게 된 느낌이다. 예능의 대부라고 불리지만, 그가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책 속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정말 다르다. 방송에서는 예능인 이경규로서 호통을 치고 웃음을 주는 면모가 강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의 진지한 모습과 고민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가, 진지하고 성실한 인간임을 알게 된다. 이경규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는 ˝잘해서 오래 하는 게 아니라, 오래 하는 사람이 잘하는 것이다˝라는 신념이다. 그는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려는 자세로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살아남았다. 공중파 방송을 시작으로 케이블 방송, 그리고 유튜브와 OTT 프로그램까지… 이경규가 어떻게 예능의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자신의 입지를 굳혔는지 알 수 있었다. 그는 자신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며 변화에 맞춰 나가고 있었고 책을 통해 그가 얼마나 노력과 성실을 중요시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경규는 방송에서의 활약만큼이나 개인적인 성장과 자기 성찰과 관리도 중요시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철학을 확립해 나갔다. 이야기 속, 100만 원짜리 담배에서는 ˝담배 끊으면 100만 원 줄게란 농담처럼 시작한 내기가 습관이 되고, 습관이 내 삶을 바꿨다˝라는 그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때로는 인생을 바꾸는 것은 거창한 결단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선택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그의 책을 통해 그가 겪어온 고군분투와 내면의 갈등을 알게 되었고, 그가 보여준 성실함과 방송과 삶에 대한 애착과 진지함을 엿볼 수 있었다. 방송에서의 유머와 호통의 이미지는 일면에 불과했다. 그의 웃음 뒤에는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삶에 대한 깊은 애정이 숨어 있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이경규의 인간적이고 따뜻한 면모를 볼 수 있었고 방송인, 연예인으로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방송인 이경규의 이야기를 통해 나도 삶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해 나가고 싶어진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이경규가 예능계를 떠나지 않고 오래 방송을 할 수 있던 이유, 그가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 이면의 진지한 삶의 이야기를 알게 된다. 이경규의 철학과 고백을 통해, 우리 각자도 삶의 방향을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는 자세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이경규 님처럼 더 유연하고, 성실하게 삶을 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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