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증시 상황만 보더라도, 반도체 대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내리고 오름세가 예사롭지 않다. 이런 흐름은 가계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의 경제도 반도체의 미래와 같이 달리고 있다. 뒤따르고 있는 중국 반도체의 저력도 우려되고 있기에 국제 정세도 같이 봐야 한다. 반도체 수출이 사상 최대이지만 우리의 주가는 호황이 아닌 현실은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나아가는 반도체의 흐름을 주시해야 한다고 한다.
또 이 책은 앞으로 우리나라 반도체가 나아가고 지향해야 하는 점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알려준다.
조선업의 경우도 기술력도 다른 나라에 비해서 우수하며, 대규모 수주를 달성했다고 하는데, 주식은 오를 기미가 안 보인다. 그 이유를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 흐름을 바라봐야 함을 깨달았다.
책은 경제 초보가 읽기에 쉽지는 않지만, 천천히 글의 맥락을 따라가다 보면 조금씩 이해되고 내용이 흡수되는 느낌이었다.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재독해야할 책이다.
이제는 한국 경제가 좋다고 해서 개인의 자산 증식으로 이어지진 않는다. 앞으로의 미래는 더욱 다변화되어가고 예측하기 어렵다. 국내 경제뿐 아니라 외국 정세, 문화의 변화 등 다방면의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그런 흐름을 읽을 수 있게 각 분야별로 큰 뼈대를 세워준다. 책에서의 전망을 참고하여 꾸준히 경제공부를 해 나간다면 지금보다 미래에는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개인이 돈의 흐름을 읽어나가려면 수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시간들을 단축시켜준다. 어떻게 돈을 쫓아가야 하는지,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고 사고의 범위가 확장됨을 느낀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조선힙합'의 <너의 차선 >이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나만의 속도를 즐기면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때를 기다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