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설계의 정석 -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설계의 기본 원칙
요시하라 쇼자부로 지음, 이해영 옮김 / 한빛미디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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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꼭 필요한 설계 원칙과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설계의 기본 원칙부터 고급 개념까지 폭넓게 다루며 특히 기능 구현에 익숙한 개발자들이 더 나은 설계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유스케이스 분석과 개념 모델링은 이 책에서 강조하는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이다


사용자 요구를 시스템 설게에 반영하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이는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가능하게 하며 애자일 개발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이러한 기법들은 기능 구현에만 집중하지 않고 전체 시스템을 조망하며 설계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책은 시스템을 계층별로 나누어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시스템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


계층화된 아키텍처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나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접근 방식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설계 원칙은 이러한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춰 시스템을 설계하고 유지보수하는데 매우 유익하다



명확한 비즈니스 로직 분리 역시 중요한 주제로 다룬다


이는 코드의 유지보수성을 높이고 가독성을 개선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 책은 비즈니스 로직을 별도의 계층으로 명확히 분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러한 설계 방식은 클린 코드와 도메인 주도 설계(DDD)와 같은 현대 개발 패러다임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초판이 2008년에 출간되었고 개정하여 이번에 다시 출간하게 된 책이지만 여전히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들은 매우 중요하다


결국 소프트웨어 설계의 본질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시간이 아무리 많이 흐르고 수많은 신기술이 쏟아지고 새로운 적용 가능한 아키텍처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소프트웨어 설계시 결코 간과하지 말아야할 내용들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그동안은 소프트웨어 개발방법론에 의해 설계하고 아키텍처를 구성하고 개발을 진행해나갔었지만 소프트웨어 설계에 대해 별도로 공부를 했던적은 없었던 것 같다


경험에 비추어 이 책을 읽다보니 설계편에서 부터 매우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많았던 것 같다


이 책은 구체적인 설계의 종류와 목적 그리고 설계의 방법등등이 매우 잘 정리 되어있었고 많은 부분이 이미 경험했던 부분이라 잘 이해가 되었다



후반부에서는 아키텍처의 종류와 설계 방법 그리고 구체적인 적용 방법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내가 잘 알고 있던 부분외에 다른 내용들은 잘 모르고 있어 모호하고 생소했던 부분인데 이 책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던 것 같다



그동안은 소프트웨어 설계시 참고할만한 책이 없어서 아쉬웠었는데 앞으로 이 책을 참고할 일이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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