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을 부탁해 - 2013년 제19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창작그림책 48
김세진 지음 / 비룡소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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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을 부탁해 책입니다
양들을 부탁해 책은 "양치기 소년" 책과 "빨간모자"이야기가 잘 섞여진 책인데요
두 내용을 다 알고 있는 아이들이 읽어도 재미잇을 거 같아요^^
둘이 같이 있는 모습 상상만해도 재미있지 않으세요^^
(저만 그런가요 --;;)
 
 
양들을 부탁해 책은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이예요~
좋은 상을 받았다는 것은 좋은 책이라는 것을 다수가 인정했다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더 믿음이 가네요~

 

그림체가 기존에 아이들이 봐왔던 책과는 조금 달라요
뭔가 몽환적이고 초현실적인 그림체라서
아이에게 다른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어요~

 

양치기 소년은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라...
어른들이 어른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양치기 소년이 거짓말을 하고 잇다고 생각해요 ㅠ
어른들이 빗나간 생각을 여실히 보여주지요..
저희도 아이들 마음 잘 못 읽을 때가 많잖아요..

 

무시무시한 늑대 앞에 ..힘이 없는 양들..
그런 양들을 지키고 싶은 소년...

 

소년이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도 소년의 말을 들어주지 않아요 ㅠ

 

하지만 소년은 이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 양을 지킬 방법을 생각해낸답니다~

 

그리고 숲을 가다 만난 빨간모자가 위험에 빠졋을 때
달려가서 빨간 모자와 할머니를 구해주지요^^

 
용감한 소년은 마을의 영웅이 되고요^^
 
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아이
거짓말을 조금하려고 하는 아이
조금은 용감함이 필요한 아이 들이 읽으면 좋을 거 같아요^^
 
울 아들도 주의깊게 귀 쫑긋하게 읽네요^^
 
항상 무릎에 앉혀놓고 새 책을 읽어주는데...
엄마도 아이도 그 맛에 푹 빠졌답니다^^
오늘도 즐거운 책읽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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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하마 후베르타의 여행 - 왜 하기 하마는 아프리카 대륙을 홀로 떠돌게 되었을까?
시슬리 반 스트라텐 지음, 이경아 그림, 유정화 옮김 / 파랑새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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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하마 후베르타의 여행

작가
시슬리 반 스트라텐
출판
파랑새
발매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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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동물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책이네요

사실 전 그리 사랑이 넘치지않은 사람이라서그런지 동물들을 많이 좋아하진않아요--
그런 저마저도 후베르타의 이야기는 미안한 마음이 들게 만드는 책이네요ㅜ

 

 

후베르타는 1920년대 후반에

남아프리카 대륙을 1600킬로미터나 여행을 한 아기 하마예요.

후베르타가 어떻게 그 머나먼 길을 혼자서 여행했는지..

인간의 시선으로는 알 수 없지만

후베르타가 그 여정을 즐기며 길을 가는 모습에

후베르타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후베르타를 동물이 아닌 친구처럼 가까운 지인처럼 그렇게 여기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후베르타는 또 다른 인간들에 의해서

죽음을 당하게 되요...

 

후베르타가 사람들 마음속에 파고들어온 시간만큼

후베르타의 죽음을 알게된 사람들에게도 많은 충격이 되었답니다.

이 책은 그런 후베르타의 이야기를

시슬리반 스트라벤의 글로 풀어내고 있어요

많은 자료와 추적을 통해

후베르타의 마음을 읽어가며

후베르타가 걸어갔을 그 여정을 우리에게 함께 나누자고 하네요..

 

실화를 바탕으로해서 그런지 책의 전개가 매끄럽고..

마치 후베르타의 여행을 함께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드문드문 나오는.. 인간들의 추악한 모습에..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이게 되요..

 

사실 후베르타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지금 세계 여러곳에서는 이런 일들이 아무것도 아닌듯이 자행되고 잇겠죠 ㅠ

 

후베르타는 이제는 박제가 되어 남아있지만..

후베르타가 걸어간 그 길이 후베르타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우리 마음속에 이제는 글이 되어 감동으로 남게 되네요...

 

 인간과 자연의 공존

우리가 그 안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자연과 나누어야하는지..

우리는 또 양면적인 모습으로 그들을 보고 있는 건 아닌지..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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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바람이 되어 - 신현림 치유시.산문집
신현림 글.사진 / 사과꽃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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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바람이 되어

작가
신현림
출판
문학의문학
발매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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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내내..참 마음을 쓸어주는 것 같은 그 따뜻한 말들이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로써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는 것을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네요..
 
상처가 너무 깊을 때는 참 말로는 표현할 수 없고..
뭐라 어떻게 위로해줘야할지 참 모르겠는데..
 
"천 개의 바람이 되어"는
참 있는 그대로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우리를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네요..
 
이 시를 읽으면서 참 뭉클하고 눈물이 날 거 같았습니다.
작가 미상이라 하는데..
 이 시를 지으신 분은 어떤 마음으로 이 시를 지었을지..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이 책은 시인이자 사진작가로 알려진 신현림 선생님이 뽑은
슬픔 치유의 시 25편과 지혜의 명문장..
그리고 신현림 선생님과 지인들이
여러가지 생각들에 대해 의견을 나눈 단상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월이라는 아픈 시간을 겪기전에는 지나쳤던 감정들에 대해
그리고 바쁜 일상사에 지쳐 잃어가고 있던 생각들에 대해
다시 한번 나누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읽는 내내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감과 감동이 그대로 저를 감싸더라구요..
그 감동을 저는 글로 표현할 수는 없을 거 같네요...
마음에 있는 상처가 너무 커서 잘 씻기지 않는다면..
이 책을 통해.. 한번 그 상처를 어루만져보세요 ㅠㅠ
 
"이별의 아픔을 겪거나 사랑하는 이를 잃고서야 보이는 것
이 한권의 책이 상실감과 괴로움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로하고 어루만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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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포기하고 말까? - 긍정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7
장지혜 지음, 이형진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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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포기하고 말까?

작가
장지혜
출판
개암나무
발매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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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헤쳐 나가는 ‘긍정의 힘’!!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시리즈 일곱 번째
 《그냥 포기하고 말까?》
 
이 책은 긍정적인 생각이 가져다주는 놀라운 힘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화예요
 장지혜 작가님의 글과 이형진님의그림이 어울려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면서도 희망찬 메시지를 전해요~

삼거리 시장 구석진 곳, 음식물 쓰레기통 아래에는 개미 왕국이 있는데요
 왕국에는 수많은 방이 있고, 곰개미 수천 마리가 살고 있어요
 
 여왕개미 옆방에는 결혼 비행을 앞둔 공주 개미들이 사는데
 그 중 한 마리는 다른 개미들과 달리
 평생 답답한 굴속에 갇혀 알만 낳는 여왕개미가 되고 싶지않아해요

공주 개미는 보모 개미를 졸라 바깥 구경을 나갔다가
 일개미들을 따라 들어간 생생 정육점에서 주인에게 그만 들켜 버려--
위기를 맞이하게 되요
공주는 이에 포기하지 않고 긍정의 힘으로
지혜롭게 모든 위기들을 이겨내는데요

매미는 “다 잘 될 거라 믿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긍정이라 하고
 일개미 철수는 “늘 웃으면서 사는 것.”이 긍정이라고 합네요
 또 ‘무언가를 바라지 않고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이 긍정이라고도 말해요^^
 
아이들의 동화책을 통해 다시 한번 긍정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긍정의 의미를 알려줄때 읽어주면 좋을 거 같아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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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사서
조쉬 해나가니 지음, 유향란 옮김 / 문예출판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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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사서

작가
조쉬 해나가니
출판
문예출판사
발매
201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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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투렛증후군..을 극복해나가는

한 행복한 사서의 감동 스토리!!

사람은 항상 자신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서도
굳건히 씩씩하게 사는 사람을 보며 힘을 얻는거 같다ㅡㅡ
그리고 자신을 돌아 보며 반성하게되고...

가진게 없다 생각했을때
또 어려움을 이겨낸 사람들의 실화를 담은 내용의 책을 보며
돌아보니 참 나는 가진게 많음을 느끼게도 되는 거 같다 ㅠ
참 아이러니한거같다

최강사서 책은
자기가 가진 장애에 상처를 받지만 또 그안에서 희망을 배우고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또 남들에 비해 부족한 모습을 가진 자신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게 얼마나 힘든가?
아마 일반적인 보통 사람들은 다른 이들을 부러워하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원망했을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조쉬 해나가니는 또다른 빛깔로 희망을 본다
그희망이 참 따스하고 유쾌하다
자신이 가지고있는것 그대로를 갈고닦을줄아는 멋진 사람ㅎ

책을 통해 힘을 얻고 책을 통해 살아갈 방법을 배우며

성장해가는 그의 하루하루가 정말 맛깔나게 그려진 책이다..

 

책의 마지막 구절이.. 그가 아직도 현재 진행형으로

오늘도 멋지게 하루를 살고 멋지게 살 것임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 같아..

그 구절을 되뇌어본다

 

"나는 미스티와는 아무 상관없는 고함을 지르면서 몸을 구부리고, 돌리고, 던졌다.

관중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내 손을 떠난 중량이 높이 치솟더니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자꾸자꾸 위로 날아올랐다.

그것이 날아가며 그리는 호를 바라보고 하늘을 향해 팔을 뻗으면서 나는 내가 충분히 할만큼 했다는 걸 알았다."

 

실화이기에 그의 모든 하루하루가 그대로 감동이고 대단한 것이다.

이 책은 정말 우리가 어떻게 살아아하고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다.

 

조쉬 해나가니가 도서관이 기적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우리에게는 최강사서 가 바로 기적의 이야기인 것이다.


정말 부러우면 지는 것이라는 말이 딱 또오르게 만드는
멋진 주인공의 신나는 이야기였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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