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 - 유대인 아버지들이 수천 년간 실행해온 자녀교육의 비밀
전성수.양동일 지음 / 라이온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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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가 네 살이 되면서부터 질문이 많아지고

이 질문에 대해 어떻게 답변해야 좋은건지 참 고민이 많아요^^

 

우리 아이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잘 풀어주면서

엄마가 답을 가르켜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런한 점을 다룬 책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

 

유대인 아버지들이 수천 년간 실행해온 자녀교육의 비밀이라는^^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를 읽게되었네요~

 

1부 인재 탄생의 비밀, 유대인 아버지 

 

이 책에서는 아버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

지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정서적인 교감까지 나눌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네요 

 

그러나.. 대화하는 대상이 아버지이면 더욱 좋겠고.. 아버지가 그런데 관심을 갖고 나서주면 좋으나...

우리 아빠에게 그걸 기대하기는.. 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우선 제가 읽고 실천하며 아빠를 끌어드리기로^^

 

2부 묻고 대답하고 논쟁하는 공부법

 

유대인 교육의 핵심은 '놀이'라고 해요

책을 보고 무엇을 습득해야 지식이 아니지요

저도 학창시절을 거쳐 여태.. 공부하며 살아왔지만

책보고 하는 공부보다 놀이를 통해

그리고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다양한 유인으로 인해 훨씬 지식지도가 넓게 팽창하잖아요

 

질문하는 공부법인 하브루타를 통해 정말 지혜로운 질문이 무엇인지 느끼게 하네요~

 

그리고 다양한 질문 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그런 질문법이 어떤 건지 알려주더라구요^^

 

저도 정말 이 부분은 재밌더라구요~

저도 재밌는데 우리 아이들은 더욱 더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질문과 대화로 뇌를 자극하다(p132-146)

-벤치의 손해배상은 어떻게 할까?

-누가 촛대를 훔쳐갔을까?

-사다리에서 누가 더 높은가?

-진짜 소리가 났을까?

 

한번 읽어보시길^^

 

3부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하브루타 에서는

 

일상 생활속에서 아이들에게 문제를 교육할 수 있는 질문법과

 

4부 하브루타는 자녀교육의 미래다 에서는

 

우리가 하브루타를 생활화해야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네요^^

 

저처럼 아이가 질문이 많아지는 시기

어떻게 이 질문에 대해 답해야하고

이런 호기심과 궁금증을 잘 유발해서 학습으로도 연결시키고 싶다며..

고민이 많은 엄마들은

한번 읽어보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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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가 바로 나야!
유다 아틀라스 글, 다니 케르만 그림, 오주영 옮김 / 포이에마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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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이가 바로 나야^^
이스라엘의 국민도서라고 하던데
정말로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가지고
 
 아이가 어떻게 느끼는지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생각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네요^^

정말 아이뿐만아니라 엄마도 어릴때 느꼈던 그런 일들이 다 겹치면서 공감할수 있다는^^

요즘 제가 아이와 책을읽는 방식은
 주인공의 이야기를 쉬운 말로 풀어주고
주인공이 물어보는 것처럼 '너는 어때'라고 물어보는 거예요^^
그럼 울 아들 진짜 책주인공하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어찌나 잘 재잘되는지^^
 
 
엄마 아빠가 뭐라고하면 파트인데요
울 아이 잘하려고 노력할수록 어긋나서 속상한 마음도 읽어볼 수있어요ㅜ
울 아들은 괜찮다고 울 엄마는 내 마음 다 안다고ㅋ
 
 
 
그럼 엄마가 있잖아 파트인데요
아이들 정말 소소한거에도 금방 눈에 눈물이 가득ㅠ
그럴땐 조용히 놔둬주래요
우리 서원이는 자기는 엄마 배 만지면 괜찮다고ㅡㅡ
울아들 불안하거나 그럴때 꼭 그러거든요ㅡㅡ
고쳐야되는 습관이네요

 
 
그외에도 밥을 먹다가 우리 집에 손님들이 오면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가지고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네요^^

책읽다가 우리 아빠는 뭐를 제일 좋아해 라는 내용이 있어서
'너네 엄마는 뭐를 제일 좋아하니?' 물어봤더니
울아들 왈
'우리 엄마는 핸드폰을 좋아해'ㅠ
반성들어갔네요

책을 읽으면서 저도 또한 우리 아들의 마음을 많이 알게되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대화하듯 읽어보면 너무 좋을거같아요
첨엔 우리 아이한테 좀 어렵지 않나 했는데
조금씩 풀이하고 서원이에게 일어난 일로 비유해주니
아들과 대화도 많이하고 어떻게 느끼는지도 알아보고 좋았어요^^
책이 좀 두께가 있어 나머지는 내일 또 읽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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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꿈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 잃어버린, 사라져버린, 포기해 버린 나를 찾아서!
김윤경 지음 / 프롬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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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꿈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정말 엄마가 되고나서 나 스스로도 아쉬웠던 것은

나에 대한 생각을 할 시간적, 마음적 여유도 없어지고

오로지 아이들 아님 남편, 그렇게 내 인생의 중심점이 옮겨가며

나라는 존재는 조금씩 잊혀져가는 거 였다.

 

큰아이가 아주 어렸을 땐 회사에서 뒤쳐지는게 싫어 복직도 앞당기고 그랬는데

둘째까지 낳고나서는 두 아이를 키우는 것도 녹록치 않아

그리고

나의 꿈을 생각하기 전에 우리아이를 어떻게 교육시켜야하는가에 초집중상태라

나의 꿈을 생각하는 거 조차 잊어버리고 있었다

 

정말 저자가 그랬던 것처럼 누군가가 나의 꿈에 대해 물어보기 전에는

내 꿈이 무었이었는지 나도 곰곰히 생각해보지도 않았을 거 같다.

 

아이들은 부모를 통해 세상을 본다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커다란 영향력 범위에 있는 존재가 부모이기에 그런거 같다

나도 우리 부모님을 통해 세상을 보고

 그들의 삶의 방식이나 태도가 나에게 많이 투영되어 있는 것을 보면

우리 아이들도 그럴거라는 생각이 든다.

 

회사에서도 직장생활 열심히 하고 삶에서 항상 열정적이신 분 중 한분이

전에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시간을 많이 같이 보내지 못해.. 많이 미안했는데

아이가 커서 철이들 쯤 되니

"항상 열심히 사시는 엄마가 자랑스럽다"고 그랬다고...

그러기 위해 그 분이 아이에게 보여줬을 많은 것들이 참으로 대단하고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꿈"을 가진 사람은 열정적일 수밖에 없다.

"꿈"을 위해 에너지를 모을 수 밖에 없고 삶의 태도도 더 적극적이므로..

꼭 그 꿈이 최고, 일류 등의 수식어로 표현되지 않아도 좋은 거 같다

"꿈"이란 자신의 가슴속에서 하고 싶은 소소한 것일 수도 있으니까..^^

 

나도 그런 "꿈"을 찾아봐야겠다

내가 꿈꾸면 아이도 꿈을 꾸는 사람을 보고

내가 꿈꾸는 에너지가 아이에게도 전달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의 꿈은 아이를 조력자로 두고 가고 싶다^^

 

 

책에서는 꿈을 구체화하고 그것을 선언문처럼 낭독도 하고

저렇게 실행계획서를 만들기도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말 구체적인 실행계획서가 필요한 거 같다

구체적인 실행이 없으면 꿈을 이루어질 수 없는 거 같다

매일 매일은 아니더라도 내 꿈을 자주 되뇌어 보고 그 꿈을 위한 실천목록 들을 하나씩 실천해간다면

엄마도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

 

부록도 알차게되어 있어서 참고할만하다.

 

결국 중요한 건 나의 행동 하나하나를 우리 아이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

조금 무서운가^^ㅋ

그래도 우리 아이 공부하라 말하고 닦달하기 전에

나의 삶의 태도를 한번 돌아보는 것도 의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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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록볼록! 무슨 모양일까? - 뽀메로의 모양놀이 뽀메로 놀이책
라모나 바데스퀴 글, 벵자맹 쇼 그림, 이주영 옮김 / 파인앤굿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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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올록볼록! 무슨 모양일까?

작가
라모나 바데스퀴
출판
파인앤굿
발매
201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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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모양책/ 모양을 알아볼 수 있는 책

 

뽀메로는 놀이시리즈로 다양한 내용을 다룬 책이 많은데요..

 

이번 책은
뽀메로가 자기가 무슨 모양인지 알아 가는 여정을 그린 동화책이예요^^

우리 아이 네살이 되니 별모양 세모 네모 동그라미 등 다양한 모양에 관심도 많고

이것은 무슨 모양이네라는 식으로 사물을 인지하기 시작하다보니

도형이나 모양에 대해 알려주는 책을 한번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좋은 기회로 모양을 다루는 동화책 읽어 보게 되었네요^^



 

뽀메로는 다양한 시리즈로 되어 있고요

위의 두분이 같이 공동작업하세요^^

 

그림을 좀 보여드리면

 

 

메로가 자신의 모양을 찾기 위해 만나는
동그란 모양

 

모난 모양 세모난 모양

 
마름모 모양 타원 모양


 

사각형 모양 등

 

정말 다양한 모양들을 다양한 사물로 설명해주니

책을 읽는 동안 내내 할말이 많네요^^

 

다양한 모양을 알아본 뽀메로는 결국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양이 제일 예쁘다는 것을 깨닫네요^^


 아이들이 다양하게 생긴 모양을 보고 어떻게 말하는지 알아 볼 수 있고요~~


우리 아들도 동화책을 읽을때 내가 이건 무슨 모양이예요? 질문하면
아들은 무슨 모양이네 하고 답하며 읽어보는데요

다양한 모양을 말해보며
또 다양한 그림으로 표현된 모양을 보며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네요^^

 

장수가 쫌 돼서 한번에 읽기보다는 여러번 두고두고 읽으면 좋을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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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꿈틀 애벌레 기차 책 읽는 우리 집 10
니시하라 미노리 글.그림, 김영주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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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너무 재미있는 책을 읽어봤네요

엄마가 먼저 읽어보고 반했다는^^

 

보통 별 4에서 왔다갔다하는데 4 넘겼습니다^^

재밌게 읽었어요

 

제6회 핀포인트 그림책 경연대회 우수상답게

참 세세히 아기자기하게 잘 표현해 놓았어요~~

 

역시 일본 그림책답게 색감은 너무나 예쁘고요~

 


주 내용은 꿈특꿈특 애벌레 기차의 하루네요~
애벌레 기차가 출발역을 출발해서 차고도 돌아오기까지 하루의 여정을 담고 있어요~
 
같이 떠나보실까요^^


책 앞표지 뒷부분에는 애벌레기차의 코스가 나와있어요
책을 읽기전에 오늘의 요정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보았네요~
 
오늘은 벽돌아파트를 거쳐 토마토농장을 거쳐 두더지 지하마을을 거쳐
도착지인 나무위 사과 농장으로 돌아올거야~

 

책 내용과 더불어 각기 역마다 그 역의 특징을 정말 세세히 잘 표현해놨어요
출발역에는 전광판까지^^ 
우리 서원이와 엄마는 지금 편의점에서 과자사서 기차로 들어간다고^^
 
안그래도 기차를 탄지 별로안되어서 더 관심있게 보내요~
 
벽돌마을은 우리 아파트에요 우리 아파트 층층이 정말 많은 사람이 살고 있고요~

  

  지하마을에는 다양한 상가가 있어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고 밥도 먹을 수 있고
머리도 할 수 있고~~
 
드디어 도착역^^
애벌레는 사과를 먹으며 충전하네요~
 
아이들이 다양한 곤충을 볼 수 있고
곤충세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도 지켜볼 수 있고 
정말 세세하게 아이와 나눌게 많은 예쁜 그림책입니다~


 
 이것저것 물어보느라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는
아파트 구석구석 보며 누구는 뭐하네~~ 그러네요

 
터널안에 있는 기차역에는 양파모양 전구와
다양한 가게가 즐비한 두더지 마을^^


 
기차가 어떻게 나무위로 올라가냐고 ㅠㅠ
우리 기차는 앞으로만 가는데^^
그래서 엄마는 우리는 비행기가 있잖아로 대답 마무리 합니다^^
 
애벌레에게 닥친 위기~~~
거미가 나타났어요 ㅠㅠ

 
 
모두 울고 있는데 나타난 우리의 수호방위대~~
거미를 무찔러줬네요^^
하루외 고단한 일을 마친 애벌레는 콩벌레 친구들에게 하루의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 지어요^^
 
울 아들 곤충이나 벌레에 참 거부감이 있었거든요
그런 아이들이 곤충에 대해 조금은 다른 시각을 갖게하는 책이네요~
곤충도 우리처럼 그들의 세상이 있다고 느끼며 곤충이 친구가 된거 같다는^^
 
너무 예쁜 책 잘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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