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가 바로 나야!
유다 아틀라스 글, 다니 케르만 그림, 오주영 옮김 / 포이에마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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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이가 바로 나야^^
이스라엘의 국민도서라고 하던데
정말로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가지고
 
 아이가 어떻게 느끼는지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생각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네요^^

정말 아이뿐만아니라 엄마도 어릴때 느꼈던 그런 일들이 다 겹치면서 공감할수 있다는^^

요즘 제가 아이와 책을읽는 방식은
 주인공의 이야기를 쉬운 말로 풀어주고
주인공이 물어보는 것처럼 '너는 어때'라고 물어보는 거예요^^
그럼 울 아들 진짜 책주인공하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어찌나 잘 재잘되는지^^
 
 
엄마 아빠가 뭐라고하면 파트인데요
울 아이 잘하려고 노력할수록 어긋나서 속상한 마음도 읽어볼 수있어요ㅜ
울 아들은 괜찮다고 울 엄마는 내 마음 다 안다고ㅋ
 
 
 
그럼 엄마가 있잖아 파트인데요
아이들 정말 소소한거에도 금방 눈에 눈물이 가득ㅠ
그럴땐 조용히 놔둬주래요
우리 서원이는 자기는 엄마 배 만지면 괜찮다고ㅡㅡ
울아들 불안하거나 그럴때 꼭 그러거든요ㅡㅡ
고쳐야되는 습관이네요

 
 
그외에도 밥을 먹다가 우리 집에 손님들이 오면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가지고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네요^^

책읽다가 우리 아빠는 뭐를 제일 좋아해 라는 내용이 있어서
'너네 엄마는 뭐를 제일 좋아하니?' 물어봤더니
울아들 왈
'우리 엄마는 핸드폰을 좋아해'ㅠ
반성들어갔네요

책을 읽으면서 저도 또한 우리 아들의 마음을 많이 알게되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대화하듯 읽어보면 너무 좋을거같아요
첨엔 우리 아이한테 좀 어렵지 않나 했는데
조금씩 풀이하고 서원이에게 일어난 일로 비유해주니
아들과 대화도 많이하고 어떻게 느끼는지도 알아보고 좋았어요^^
책이 좀 두께가 있어 나머지는 내일 또 읽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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