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번째 사진첩 기록 그림책 2
조재은 글, 김지안 그림 / 장영(황제펭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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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그림책... 나의 첫 번째 사진첩 이 도착을 했다...
 
나의 첫번째 사진첩과  우리는 한가족 두종류의 책과 이쁜 스티커들이 동봉되어있었다
 
 나의 첫번째 사진첩
첫페이지...
내 아이의 이름과 태어난 날... 키, 몸무게를 기록하게 되어있다..
 
 
차례...
매일매일 내 아이의 성장을 기록하고...
특별한 일을 기록하는 페이지가 있다...
 
이 책은 아이의 경험, 감정이나 생각등을  한장, 한장 사진을 붙히며 완성되게끔 구성되어있다
넘 넘 멋진..."독자참여형 그림책" 인 것이다..
 
 
 
우리는 한가족이예요...
 
 아빠, 엄마를 넘어...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아빠의 형제들...
엄마의 형제들...
모두모두 우리가족이예요...
 아이의 첫번째 사회적 관계인 가족을 알아가는 귀한 부록....
 
 
지니혀니를 임신했을때부터 지금의 육아일기 모두를
엄마가 아닌 아빠가 쓰고 있기에...
이책은 정말 나에게 있어 첫번째 사진첩이자 일기가 될것이다.. 
 
정해진 답이 없는 기록과 보관에 초점을 맞춰서 만들어진 나의 첫번째 사진첩....
 
이 책을 기록하면서 기대해본다..
1년뒤...아니 5년뒤...10년뒤...
내 아이들이 이 사진첩을 보고 어떤 느낌을 받을지...
 
자신들의 반응 하나하나에도 관심을 가지고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는걸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며..
난 지금부터 나의 첫번째 사진첩이자 일기를 기록해 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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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 콘서트 (2014 세종도서 교양부문) - 부모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져스틴 최 지음 / 베이직북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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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이란 부모가 자식에게 줄수 있는 사랑 다음의 가장 큰 선물이다...

이 멘트를 보고..

당장 읽고 싶어졌다...

 

내 아이는 바람직하게 컸으면 좋겠고...

내 아이는 세상의 때를 안 묻히고 밝고 올바르게 컸으면...

내 아니는 이랬으면...

 

부모라면 누구나 내 아니는....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많이 주면서 키우고 싶고...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된 훈육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지만...

사실 내가 잘하고 있는것인가...

또는 잘 해가고 있는것 같은데..

내 아이는 왜 이런부분에 이렇게 행동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때가 많았다...

 

이책을 받자마자..

자리펴고 앉아서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부모의 분노를 조절하는 몇가지 효과적인 방법이 적혀있다...

1. 화가 날때 자신의 모습을 관찰한다

2. 아이의 행동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3 부모는 객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4 스스로 자신감을 갖는다..

 

솔직함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양육 방법을 습득한 부모는

자녀와의 공감대를 이룰수 있고...

더불어 자녀 양육에 있어서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고 나와있다...

 

 

내가 처해 있는 부분에서 공감과 감동과..

또 아이에게 미안함 맘까지 들면서 반성도 되었다

내가 옳다고 믿었던 것이 그게 진실이 아니었다는것도 알았다..

 

결론은...

훈육은 야단을 치는게 아닌

가르치며 기르는것이라는거...

자녀가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고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하는게

부모라는 위치라는거다..

 

 

이 책은 자녀에게 나타날수 있는 다양한 문제 행동들에 관해 임상치료사례와

나이별 사례로 나뉘어져 각각의 상황에 맞게끔 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콕..찍어서 얘기해주고 있다...

 


자해, 공황장애, 게임중독, 등교 거부증, 왕따, 자위행위, 아동 조울증,

야스퍼거 증후군, 선택적 함묵증, 만성불안증,

반응성 애착장애, 손가락을 빠는 아이, 틱장애, 언어발달 지체 및 지연

등의 사례가 나와있고..

그와 더불어 대처법 또한 현실감 있게 적혀 있어서 읽는 내내 공감이 되었다..



과잉행동 자녀에게 1-2-3 매직 걸기

아이의 집중력 강화법

해로운 심리 에너지

아이비리그 육아법

시험불안증 정복하기

자녀와의 올바른 대화법

돌을 씹는 것처럼 어려운 자녀양육

부모로서의 자존감

자녀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법

로젠탈 효과

보모노릇 공부하기

고집쟁이 길들이기

 

이런부분의 노하우가 적혀있는 부분이다...

특히 나에겐 부모노릇 공부하기가 아주 밑줄 쫙 그어가며 정독해야할 부분이였다..


 

0~10세이후 아이들의 사례별 대책 및 처방

자세하고 섬세하게 잘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부모와 자녀는 이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소중한 관계이다..

이런 관계 유지를 위해서 부모는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무엇이 올바르고 잘 하고 있는것인지...

그걸 알려주고 있고.

부모가 자녀와 소통할때 필요한 감정 및 심리 코치의 기술이 적나라하게

잘 나와있는 책인듯하다...

 

올바른 기술과 감정표현...감정이입으로

자녀와  소통을 원하는 부모들에게 적극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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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친구 살림어린이 그림책 31
타냐 베니쉬 글.그림, 한성희 옮김 / 살림어린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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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다툼, 화해, 우정을 통해 아이들의 사회성을 길러주는 책....

참 사랑스러운 우정이야기

우리는 언제나 친구  이 책을 소개해 봅니다...

!

 


 
내 가장 친한 친구 쿠엔틴과 싸웠지만, 난 괜찮아요...
난 다른 친구들이 많거든요....
 
 
무시무시한 동물을 전부 다 알고 있는 토니...
 
 
좋아하는 놀이가 같은 제리...
 
 
축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시리얼, 사탕 쿠키 같은걸 나누어 주는 세이드..
 
 
친구집에 네번이나 놀러갔지만 시시하고 재미 없는 나디아...
 
 
이다음에 커서 같은 일을 하면서 함께 있고픈 친구 로비...
 
 
날 즐겁게 해주는 에스텔...
 
 
친구는 될수 없지만 정말 좋아하는 내동생 마야...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있지만...
원래는 쿠엔틴이 내 최고의 친구예요...
사실 우리가 왜 싸웠는지 벌써 까먹었어요...
 
 
쿠엔틴이 공원에 같이 가자고 하니...
그래...하며 신나게 걸어가는 니모...
 
 
언제 싸웠는지 무엇때문에 싸웠는지도 모르고...
친구를 그저 친구로 받아들이고 다시 어울리는 순수한 유아기가 마냥 부러우면서...
'우정'이 단순히 친구를 사귀는거에 끝나는게 아닌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소통이 되어야 진정한 친구라는것을 알려주는  고마우면서도 참 따뜻한 책이네요..
 
 
 
 
 
또래의 친구얘기가 나오니...아이들도 재밌어하고...
친구 소개의 그림에서는 지니혀니도 이런 친구가 있다고 얘기도 해주네요...
 
요즘 어린이집에서 늘 부딪히는 친구가 있는데..
엄마를 보면
그 친구 미워..같이 안놀아 하다가도...
집으로가는길에 만나면 어느새 손잡고 놀이터로 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소 고민이 되다가도 참 순수하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친구들을 사귄다는 것은 재미있게 놀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고, 또 서로를 이해하는 것임을 책을 읽으면서 계속 이야기 해주었어요...
같이 놀고, 먹을 것을 나눠주고, 나를 잘 맞춰주는 아이만이 친구인 것이 아니라
정말 좋은 친구사이는
다투다가도 스스로 화해하는 그런 사이라고요...
 
 
지니혀니에게 너희들은 누구랑 제일 친하니?
서로의 이름을 얘기하네요..
ㅎㅎ 요녀석들..
형제임애도 늘 함께할수 밖에 없는 친구라는걸 아나보아요...
 
그러면서 지니가 저에게 묻네요...
"엄마의  친구는 누구야?
음..."엄마 친구는 아빠지..." 이렇게 답도 하면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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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똥 살림어린이 그림책 30
김윤정 글.그림 / 살림어린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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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스크림 똥

 
아이스크림 똥
호기심을 유발하는 이 책의 내용은 이러하다...

동물들이 모두 잠든 깜깜한 밤...
숲속 한가운데 무언가 쿵 하고 떨어졌어..
동물들은 모두 궁금해했어...
저게 뭐지?
새콤달콤 아이스크림일까?
말랑말랑 버섯일까?
엉금엉금 소라게일까?
날름날름 똬리를 틀고있는 뱀이면 어떡하지?
무지개를 그릴수 있는 물감이면 좋겠당...
뾰족뾰족 웅장하고 멋진 성의 자븅운 어때?


포근 포근 따뜻한 모자라면 눈사람에게 씨워 줄 텐데..
멋쟁이 아가씨의 가발일지도...
타닥타닥 모닥불 같기도 하고...
아니 아니..훌쩍훌쩍 거인의 커다란 코 처럼 생겼는뎅??
 
그럼 이제 가까이가서 냄새도 맡고 만져 봐도 될까?

 우잉?? 물컹쿨컹,,,구리구리...뿌지직 뿌지직...
나는 이야....ㅎㅎ
 
 
진이 현이 책 표지를 보는 순간...
호기심 발동....
책을 이리저리 만져본다...
 
 
진이 현이 좋아하는 해파리라고...
하나하나 주변 바다생물체들을 가리쳐본다..
 
 
동물 친구들이 가까이 가서 만져보려하자..
진이도 궁금해서 요리조리 만져본다...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으악... 똥이닷!!!
아이들은 똥을 너무 재밌어한다...
진이 현이도 똥이란 단어만으로 둘이 한참을 웃고..
 또 한참을 이야기 한다...
 
"거인의 코는 이렇게 크게 생겼는데... 진이 현이 코는 어때??"
이러니...
모두 자신들의 코를 만지며...
"여기요... 우진이코는 작아요...우현이는 아기라 코가 작아요..." 이렇게 대답을 한다..
 
살림어린이 아이스크림 똥은
 책 속에 구멍이 뻥...뚫려있는것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하나의 모양으로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어있어서..
그로인해 상상력이 풍부해지고...호기심 또한 커지게 해주는 재미난 책인듯하다...
그리고 표현 하나하나가 의성어 의태어가 섞여 있어서 생동감과 함께..
아이들의 언어발달에도 도움이 되는듯하다...
 
이제 진이 현이의 기억 속엔...이 그림은 무엇으로 인식되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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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이를 바꾸는 잔소리 아이가 흘리는 잔소리
지캉바오 지음, 김락준 옮김 / 황금부엉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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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읽고 싶었던 책... 읽으면서 반성하고 배우고 싶었던책...

아이를 바꾸는 잔소리, 아이가 흘리는 잔소리...

오늘은 이 책을 소개해 보려한다...

 

 

책이 도착하자마자...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갔다...

뭐든 다 허용하는 엄마가 아니기에 어떤 한 부분을 놓고 아이와 실랑이를 벌일때

난 과연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읽고 있는것인가...아이에게 상처를 주지않고...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며 잘 이야기하고 있는것인가 하는 생각을 많이하게된다..

요즘들어 부쩍 느끼는것이 내가 잘하고 있는것인가에 대한 고민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고...또한 반성하고..이해할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나 또한 결혼하고 얘기가 생기면 이런 부모가 되어야지 하며 이상을 꿈꾸어왔었다...

근데...최고의 스승이자... 친구같은 부모가 된다는것이 정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이가 태어나면서...그리고 점점 커가면서 더 더 느끼는 부분이 아닐수 없다...

 

때로는 내가 세운 계획에서 많이 무너질때도 있고...육아가 계획대로...일정대로 이루어지지지 않아

속상해 한적도 많았지만...

늘 이것만은 분명히 중심을 두었는데...그게 이책에도 나와있어서 안도감도 들고 한편으론 뿌듯함 마저 들었다...

 

 

부모가 매사에 긍정적인 태도와 언어로 아이를 대한다면 아이는 자신감을 갖고 기쁘고 씩씩하게 자랄 것이다

 

 

 

머릿말을 읽으며 심오한 다짐을 하면서 책장을 하나씩 넘겨갔다..

책은 제1장 생활습관 편

제2장 성장발달 편.

제3장 행동발달 편

제4장 인성발달 편

제5장 도덕생활 편

제6장 학습태도 편

으로 나누어져

잔소리에도 공식이 있고 법칙이 있다는걸 실감나게 묘사되어있다..

 

책을 전체적으로 잼 나게 읽었지만 책 페이지를 접어놓은걸 다시 읽고 보니...

내 아이의 현재 상황에 맞는거...

내가 제일로 고민하고 있는거였다...

 

생활습관편에서...

잠에서 깨어나면 짜증을 내요...


아코...갓난쟁이때는 어려서 그렇다 했는데...

4살이된 지금도 큰녀석은 늘 자다가 깨어나면 운다..

그게 특히나 낮잠일 경우는 더 그렇다..

그래서 늘 고민을 했는데...

아이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을 하니...

그 나름의 이유를 몰라줬다고 생각하니..

맘이 아파온다...



그리고..울 아들의 큰 장점이자...엄마를 가끔 난처하게끔 만드는....

요.... 너무 솔직하다는 거....

 

이게 좋을때도 있지만...

요즘 처럼 좋고 싫고가 뚜렷해지면서는

입장이 난처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화가 날때도 있었는데.. 책을 보니...생각하게 되었다...

그래... 이렇게 이쁜 입술로 오물거리며 솔직하고 천진난만한 말을 쫑알거릴때도 한때라는걸...

나중에 좀더 자라 사회에 적응하면 머리 굴리며 얘기할 생각을 하니..

지금이 순수하고 이뻐서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웃음이 나는 이유는 뭘까?...



이책의 정말 유용한 팁....

자칫 부모들이 쉽게  말하는 말들이 얼마나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지...

그걸 꼭 찍어...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런말은 하지마세요의 팁에서

아이에 대한 미안함과 반성을 하고 있을때 쯤...

그 마음을 전달할수 있는 노하우까지 실려있다는거....

 

이 책을 일고 다시 한번 나를 돌이켜 보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들의 자라고 있는 모습 또한 다시금 보게 되었다...

또..

아이의 어린시절의 앨범 또한 보게 되었다...

그랬다.... 이땐 정말 건강하게 자라주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느끼며 육아를 했었다...

 

순수한 아이는 그대로인데...

그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있지않고 있는...

더 많을걸 바라는 있는 내 모습...

다시금 반성해본다...

 

초심을 잃지 말자.....

아이가 흘리고 싶은 말을 하는...잔소리꾼 엄마는 되지말자..

분명하고도 간결한, 자상하지만 단호한 메세지를 주는...그런 말을 하는 엄마가되자..

이렇게...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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