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똥 살림어린이 그림책 30
김윤정 글.그림 / 살림어린이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아이스크림 똥

 
아이스크림 똥
호기심을 유발하는 이 책의 내용은 이러하다...

동물들이 모두 잠든 깜깜한 밤...
숲속 한가운데 무언가 쿵 하고 떨어졌어..
동물들은 모두 궁금해했어...
저게 뭐지?
새콤달콤 아이스크림일까?
말랑말랑 버섯일까?
엉금엉금 소라게일까?
날름날름 똬리를 틀고있는 뱀이면 어떡하지?
무지개를 그릴수 있는 물감이면 좋겠당...
뾰족뾰족 웅장하고 멋진 성의 자븅운 어때?


포근 포근 따뜻한 모자라면 눈사람에게 씨워 줄 텐데..
멋쟁이 아가씨의 가발일지도...
타닥타닥 모닥불 같기도 하고...
아니 아니..훌쩍훌쩍 거인의 커다란 코 처럼 생겼는뎅??
 
그럼 이제 가까이가서 냄새도 맡고 만져 봐도 될까?

 우잉?? 물컹쿨컹,,,구리구리...뿌지직 뿌지직...
나는 이야....ㅎㅎ
 
 
진이 현이 책 표지를 보는 순간...
호기심 발동....
책을 이리저리 만져본다...
 
 
진이 현이 좋아하는 해파리라고...
하나하나 주변 바다생물체들을 가리쳐본다..
 
 
동물 친구들이 가까이 가서 만져보려하자..
진이도 궁금해서 요리조리 만져본다...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으악... 똥이닷!!!
아이들은 똥을 너무 재밌어한다...
진이 현이도 똥이란 단어만으로 둘이 한참을 웃고..
 또 한참을 이야기 한다...
 
"거인의 코는 이렇게 크게 생겼는데... 진이 현이 코는 어때??"
이러니...
모두 자신들의 코를 만지며...
"여기요... 우진이코는 작아요...우현이는 아기라 코가 작아요..." 이렇게 대답을 한다..
 
살림어린이 아이스크림 똥은
 책 속에 구멍이 뻥...뚫려있는것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하나의 모양으로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어있어서..
그로인해 상상력이 풍부해지고...호기심 또한 커지게 해주는 재미난 책인듯하다...
그리고 표현 하나하나가 의성어 의태어가 섞여 있어서 생동감과 함께..
아이들의 언어발달에도 도움이 되는듯하다...
 
이제 진이 현이의 기억 속엔...이 그림은 무엇으로 인식되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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