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밀도 높은.. 상상력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이렇게 말로 잘 풀어낼 수 있다는 것.
각자 자신의 전문분야가 있고 다 다르겠지만
나에게 있어서 작가란
참 신비한 영역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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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비록 법적으로 나의 집이지만 이 집은 예전에 프랑스와의 집이었다. 나 또한 나중에 죽고 나면 다른 이가 이집의 주인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 집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그에 대한 답은 아무도 주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집은그렇다. 잠시 자신의 생을 사는 동안 빌려 쓰는 공간이다.
누구의 것도 아니지만 동시에 모두의 것이기도 하다.
그 공간에 수백 년에 걸쳐 여러 사람의 흔적이 남는다.
그 흔적은 차곡차곡 쌓여 그 집의 역사가 된다. -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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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이끄는 곳으로
백희성 지음 / 북로망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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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물이 지나는 길.
길은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상이 무엇이든 흐르게 해주는 것이었다.

숲속을 걸을 때도 가끔 멈추어 지나가는 바람을 온몸으로 맞이 하지 않는가. 그것은 우리가 바람이 다니는 길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바람 길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것을 옮겨 주는 길도 존재 하는 것이다. - P84

그녀는 세상에는 말로 전하기보다는 직접 보아야 하는 것이더 많고, 직접 보는 것보다는 눈을 감고 느껴야 하는 것들이더 많다고 했다. 더불어 이 병원은 인내심을 가진 사람에게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는 말을 덧붙였다. -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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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용기를 내사 싸워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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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들이 고양이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달로브 이프카 글.그림, 김서정 옮김 / 보림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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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시간에 제대로 맞춰 왔지요.
"야옹이 왔구나. 어젯밤엔 잘 잤니?"
아주머니가 묻지만 고양이는 하품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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