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챕터에 붙은 숫자가 0 이었다
바로 앞이 10이었는데…
무언가 뜻이 있겠지 싶었는데
읽어내려가면서..
소름 돋을 만큼… 의 표현능력이라고 해야할까
이야기를 만들고 풀어가고 배치하는…
아무것도 모르고 언젠가
드라마 안나를 봤고 마음 깊이 남았었는데
친밀한 이방인이 원작소설이며
그 작가님의 신작이란걸 알게 되었을때
바로 3월의 마치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와…. 역시.
그래서 정한아 작가님의 이전 소설책들도
찾아서 읽어보고싶어졌다

자신이 누군지를 잊어버리는 쪽과 자신이 누군지를아는 쪽. 어느 쪽이나 지옥이라면, 누구나 익숙한 지옥을 선택했다. - P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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