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쉬운 영문법 스타트 32 - 최고 유튜브 강의 프랭크 쌤의 누구나 쉽게 회화와 문법을 한 번에!
프랭크 쌤 류의열 지음 / 반석출판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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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회화와 문법을 한 번에!

유튜브 구독자 25만명!

프랭크 쌤 류의열의 영문법 강의!

 

 바야흐로 회화 위주의 학습에서

문법을 조금씩 배워야 하는 시기로 넘어듭니다.

처음은 어떤 식의 학습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단어

등에 큰 막힘이 없으면서 이미 알고 있는 단어들로

된 문구연습을 가장 충분히 할 수 있는 교재로 택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MP3 파일 무료 제공

동영상 강의 유료 제공

 

그에 더해 문법 학습이지만 문법에 맞게 구성된

문장을 반복학습하면서 자연스럽게 문법을 익힐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쉬운 영문법

스타트 32>는 mp3파일이 무료로 제공되어 오가

면서 들으면 자연스럽게 문장도, 문장구조도 익힐

수 있습니다.

가장 핵심이 되는 영문법 32가지를 배우도록 구성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32가지 테마의 구성은 꽉

들어차 있기 때문에 하루에 한가치 테마를 모두

습득하기는 조금 벅찰 수도 있어 보입니다.

한 테마를 최소 두번으로 나누어 학습하면 조금

더 여유있게 학습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이렇게 한 장씩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 한 장에 이렇게나 꽉들어찬 구성이라니 놀랍습

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여러 장을 넘기면서 볼 때

보다 한장에 잘 짜여진 하나의 표로 정리되어 있을

때 반복학습 시 이미지를 통한 습득도 가능해 문법

이라는 다소 규칙적인 부분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본문 학습이 끝나면 실전연습으로 들어갑니다. 실전

연습 역시 엄청난 양의 반복학습이 가능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글 문장만을 보고 계속해서

영어로 말하면서 문장구조를 익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 부분은 <부록>

입니다! 영어 문법 용어의 단순한 정리부터 앞서

32가지 테마에서 미쳐 다루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충실한 소개를 담고 있습니다. 역시 하나의 표로된

학습내용이라서 이미지 연상을 통한 암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쉬운 영문법 스타트 32>

부록 뒤에 수록된 단어집도 감동입니다. 단어만으로

놓고 보면 다소 쉬운 단어입니다. 그러나 단어집의

목표 역시 단어 암기가 아니라 우리가 평소 잘 아는

단어를 최대한 문장으로 구성해 익히는 것입니다.

해석부분이 먼저 나와 있어 영어부분을 가리고 영

작 연습을 하다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최고 유튜브 강의 프랭크 쌤이 만든, 즐겁고 재미

있게 배우는 <정말 쉬운 영문법 스타트 32> 시작

되는 한 해 영어로 인한 갈증을 속 시원히 풀어줄

훌륭한 동반자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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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
도노 하루카 지음, 김지영 옮김 / 시월이일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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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있다. '요스케'. 법학부 대학 졸업반인 그는 운동으로 잘 다져진 근육과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여자친구 '마이코'를 가진, 그리고 공무원시험 준비 중임에도 불합격에 대한 걱정은 그리 하지 않는, 부러울 것 없는 남자다. 아마도 책 표지에 얼굴의 중앙부분이 생략된 채 독자를 바로 보고있는 듯한 남자의 얼굴이 요스케의 것일 듯 하다. 같은 옷을 입고 같은 배경 앞에서 찍은 사진 같은 모습. 그런데 특이한 점은 중앙의 상당한 부분이 가리워진 양 옆으로는 얼굴선, 귀, 그리고 머리카락 정도가 보일 뿐인데도, 분명 양쪽에 나타난 남자의 얼굴은 너무도 다르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짙게 드리워진 그늘, 다듬어지지 않은 머리카락, 그리고 날선 듯한 근육의 미세한 긴장감에서 읽혀지는 오른쪽의 그는, 다소 소름끼치게 일그러진 표정을 짓고 있는 듯 하다.

<破局> 책의 이름을 보니, 비극적인 결말이다. 별다른 어려움 없이 모든 것을 소유하고, 누군가에게는 우상과 같은 선배였을 그가 파국에 이르게 된 원인을 찾고자 바삐 책장을 넘겨본다. 또 한 명의 여자가 등장한다. '아카리'. 이제막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인 그녀는 숨바꼭질을 즐기고, 아직은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을 탄대도 우스워보이지 않을 앳된 외모를 가졌으며, 남자를 경험해본 적이 없고, 요리에 기막힌 재주를 가지고 있을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요스케에게 먼저 접근해 온, 또다른 즐거움이 되어 줄 여자다. 이제 그들이 삼각관계가 되는 것은 너무 뻔한 스토리인가. 그들은 모두의 예상대로 그렇게 얽힌다. 다만, 세 명의 주인공 모두가 깊은 감정의 골을 오고가는 난잡한 감정의 분출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젊은 세대답게 쿨하게, 다만 다소 받아들이기 힘든 나름의 방식을 통한 이별 의식에 따라 상황을 정리해간다.

그 과정에서 마이코가 요스케에게 들려준 하나의 이야기는, 마이코가 한 남자에게 쫓기던 기이한 날의 이야기인데, 그것이 꿈이었는지, 결말은 어떻게 된 것인지가 분명하지 않다. 수업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이야기를 마치지 못한 채 자리를 떠버리는 마이코. 그녀의 이야기는 다시금 기이하게 소설의 마지막까지 뇌리에 남는다. 매일 같은 꿈을 다른 결말로 꾸게 된다는 그녀의 이야기는, 빠른 속도로 치닫는 요스케의 파국 현장에서 묘하게 겹쳐 보인다. 책은 쓰여지는 순간부터 독자의 것이라고 했던가. 그렇다면, 용기를 내어 소설의 결말에 관한 나름의 분석을 덧붙이려 한다. 요스케가 맞은 결말은 어느 순간부터는 그의 꿈속에 반복되는 장면 중 하나의 결말이다. 그 결말은 매일 다를 테지만, 소설 속의 결말은 아카리가 이별을 고하고, 아카리를 좇던 중 가로막는 남성을 가격하자 그가 사망하게 되는 사고가 발행하고, 결국 알수없는 사람들 무리에 둘러싸여 경찰에 연행되어 가는 破局이다. 아카리가 이별을 고하게 되는 날 아침, 요스케는 잠에서 깬 순간부터 냉정을 잃고 잦은 두통과 어지러움, 성욕, 식욕의 극한 감퇴를 호소한다. 대부분 요스케의 시선을 따라 냉정한 어투로 쓰여지던 소설은, 그 순간부터 흩어진 정신세계와 현실세계의 교차를 서술하기에 바쁘다. 요스케의 모호한 꿈 속의 시선을 따라가기 때문으로 보인다. 꿈은 잠재된 현실로, 다가올 현실과 맞닿아 있다. 꿈 속의 결말은 다소 모호하거나 여러갈래로 나뉘어 반복된다. 그 중 어떤 하나를 현실의 결말로 맞이할지는, 지금의 현실을 살아내는 사람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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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에듀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기출문제집 기본(4.5.6급) - 문풀북 + 해설북 + 암기북 / 최신기출 12회분 수록 2021 에듀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에듀윌 한국사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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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시험대비는 에듀윌 기출문제집을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겠네요!!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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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에듀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기출문제집 기본(4.5.6급) - 문풀북 + 해설북 + 암기북 / 최신기출 12회분 수록 2021 에듀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에듀윌 한국사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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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집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필수코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북인북 형태로 두꺼운 책 속에 문제풀이북과

 

해설북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다른 출판사의

 

한국사시험대비 문제집의 경우 인터넷서점에서

 

책을 주문할 때 두꺼운 책을 스프링 제본할 것인

 

지 묻고 스프링 제본 비용을 권당 2천원씩 함께

 

책정해 계산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에듀윌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집은 처음부터 예쁘게 분권

 

되어 있어 추가로 분철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핵심,

 

기출문제 풀이집입니다

 

해설북과 암기북 두 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먼저 <암기북>을 보면, 시대별로 중요한 내용이

 

모두 표로 정리되어 제공되고, 같은 시기의 유물

 

중 기출 빈도가 높은 유물이나 역사자료 등은

 

오른쪽에 따로 사진으로 나와 있어 한번에 정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암기북>의 뒷편에는 시기별로 기출빈도가

 

높은 지문을 주요 단어 공란인 퀴즈 형식으로 제공

 

하여, 반복적으로 지문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는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에 가면 수십회분을

 

무료로 답안과 함께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기출문제집을 추가로 구입해서 보아야

 

할 까요? 대답은 간단합니다. '해설' 때문입니다.

 

수많은 시중의 한국사시험 기출문제집은 해설집의

 

퀄리티 경쟁입니다. 그리고 단연 최상의 퀄리티는

 

에듀윌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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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네 개의 돌 - 사진이 있는 수필
이대성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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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있는 수필

마흔 네 개의 돌

 

살아온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 지금 머릿 속을 떠도는 이야기. 수필은 참 좋은 글이다. 날아가버릴 듯한 시간을 고스란히 잡아두고, 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이들과 공감하며, 위로하고, 성장한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 수 없이 이사를 다녔다는 저자, 나 역시 같은 어린 시절을 보냈다. 다만, 이사와 새로운 환경, 그리고 새로운 학교에 대한 적응은 어린 시절 늘 가장 재미있었던 일 중 하나로 기억하고 있다. 고등학교는, 처음으로 입학과 졸업을 같은 학교에서 해본 것인데, 한번도 옮기지 않아 섭섭한 마음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다른 시대를 살아온 저자임에도 유사한 경험을 하며 자라왔을 것을 생각하니, 저자의 생각이, 글이 더 없이 친숙하게 다가온다.

커피를 마시면서 나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맛을 내는 존재인지를 생각해 본다. 이기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여 다른 사람이 만남을 주저하는 불량식품 같은 함량 미달의 삶을 사는 것은 아닌지, 타인에게 기쁨을 주기는커녕 걱정과 슬픔과 분노를 주는 욕심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닌지를 되돌아본다.

본문 중

<마흔 네 개의 돌>에는 60년의 강물에 놓인 44개의 돌 징검다리처럼, 작가가 걸어온 생의 곳곳을 멈추어 돌아보게 하는 글 44편이 실려있다. 딸과 아들에 대한 지극한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지는 글들, 탈북민들이나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며 경험한 일들이 적혀있는 따스한 기록들, 코로나19가 만들어놓은 현상황에 대한 안타까운 단상, 그리고 몇몇 글 속에서 발견되는 동물에 대한 저자의 각별한 애정도 마흔 네 개의 돌 중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둘레길을 걸으며>에 내려놓은 단상들이 좋았다. 작가의 그간의 生이, 둘레길 위에 내려놓은 한 발자국 한 발자국이 글자 모양이 되어, 오르기 힘든 제법 가파르고 좁은 길도, 평평하고 넓직해 안정된 길도, 그렇게 하나의 큰 둘레길 삼아 동요 없이 걸어왔음을 지켜보게 된다. 그리고 덤으로 아침을 맞이한 자연의 싱그러움을 책 속에 실린 사진으로 즐길 수 있으니 더욱 좋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조심스럽게, 가장 천천히,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하며 읽었던 부분은, 뒤늦게 컴퓨터 타자기를 두드리는 작가의 老母의 모습을 적어내려간 글이다. 환갑이 되어서 시작된 글쓰기가 25년 동안 여물어 오면서, 그간 자신의 생을 마음대로 차지하고 있던 他人의 공간을, 그 虛無를 글로 메우고, 자신의 글을 통해 세상과 깊이 소통하면서 다시금 삶의 행복을 적어내려가고 있는 저자의 노모에게서, 깊은 울림을 받는다. 언젠가 저자의 노모가 쓴 글도 꼭 한번 읽고 싶다. 오랜 세월 모든 것을 다 희생하고 살아온 우리 어머니들의 이야기, 그리고 훗날 나 역시 적어내려가게 될, 한 여성으로서 살아온 삶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미리 들어볼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과거 뇌경색 투병 등으로 여전히 불편한 손과 팔다리를 가지고도, 하루도 글쓰기를 쉬어 본 적이 없다는 어머니의 영향이었을까. 20여년 전 시, 동시, 수필 등 3개 부문의 신인 문학상에 당선되면서 등단 작가가 된 어머니의 뒤를 이어, 작가 역시 약 5년 전 월간 <문학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다. 이제 작가가, 어머니가 짜놓은 글의 씨실과 날실의 기운을 이어받아, 더 편안하고, 더 감각적이고, 더 오래도록 변함없을 한 벌의 옷을 만들어가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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