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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 여자
카트린 아를레 지음, 홍은주 옮김 / 북하우스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몇년전 알라딘을 처음 알았을때 제일 먼저 검색해 본 것이 '아낌없이 주는 백만장자' 라는
책이었다. 중학교때 읽은 책이라 제목이 확실하지 않았는데 결국 못 찾았다.
반전이라면 반전이랄까 어린 나이에도 책의 제목에서 느껴지는 아이러니에 며칠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기억이 지금까지도 따라다니고 있었다.
그런데.....두둥!!!!.......원제가 '지푸라기 여자'.....였다니.....
20년 전에도 생각했지만 읽는내내 힐데가르트가 안톤과의 밀약(?)을 백만장자에게 모두 고백하고
다시 뭔가를 시도했더라면 과연 어떻게 됐을까 하는.......너무 유치한 생각인가
결국.........
아낌없이 주긴 했는데.....받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