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그림자
로버트 D. 카플란 지음, 신윤진 옮김 / 글누림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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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오 마그리스의 여행기 <다뉴브>를 읽고 장차 남독일에서 흑해까지 다뉴브강을 따라 여행하고 싶은 생각에 <유럽의 그림자>를 읽었다. 루마니아와 그 주변국가들의 지정학적 위치, 정체성, 종교성, 역사와 문화 등을 생동감 있게 기술했다. 마치 2022년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미리 예측한 것 같은 저자의 혜안이 놀랍다. 잘 읽히고 번역도 나름 깔끔했다. 역자의 역자후기는 너무 겸손하다. 이 정도면 자랑해도 될 성 싶다. 이런 책 번역을 기획한 출판사와 역자에게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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