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장수의 시대, 무병장수를 위한 건강 인문학 - 호모헌드레드 시대 인문학적 시선으로 건강을 읽다
곽동우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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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만족도 ★★★★★

책표지만 보면 뭔가 무뚝뚝해 보이지만 막상 읽어보니 완전 유용하다.

건강에도 질문이 필요하다. 그러나 의사들은 속 시원하게 또는 정성 들여 원리를 답해주지 않는다.

이제는 건강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지식이 필요한 때다.

 

책으로 말할 것 같으면~

 

질문에 답하지 않는 의사들

저자의 말에 매우 극히 공감한다. 내 병에 대해서 친절한 의사는 없다.

내 병에 관해서 들여다보고 원인을 파악해보려하고 노력하는 의사는 없는 것 같다. 그냥 처방전을 쥐어주고 5분 진료도 민폐다. 1분 컷으로 끝나는 진료다. 막상 질문을 해도 속 시원하게 설명해줄 시간도 없을 뿐더러 질문에 대해 인색하다.

 

그리고 TV와 인터넷에는 넘쳐나는 건강정보들이 참 많다.

그것들 중에 우리는 취사선택을 어떻게 해야 할까?

마구잡이로?

 

내 생각은 이렇다. 뭔가 원리를 알아야지 기본적으로 취사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이 건강에 대한 원리를 잡아줄 책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건강에도 인문학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나보다.

그래서 생겨난 책이 <건강인문학>이다.

그런 질문을 토대로 만든 책이라 그런지 기본 중의 기본들을 쉽게 설명해주고있다. 나도 건강 서적에 대해서 읽었던 터라 이 책도 기본을 잡기에 매우 도움이 되었다.

염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암세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

건강하다는 뜻의 본질이 무엇인지

건강하기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 등

그런 본질적인 것들을 알게 되어 정말 좋았다!

 

아는 만큼 건강해질 수 있다.

다들 책이나 인터넷 등을 접해봐서 건강에 대해 기본은 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실은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완전 달랐다. 난 기본조차도 모르고 있었다.

이 책은 건강의 원리와 건강에 대한 통찰을 정말 얻을 수 있는 책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서재에 두고 계속 옆에 두고 싶은 책이다.

 

염증에 관한 부분을 살펴보면 이렇다.

책에서는 건강하다는 의미는 건강한 세포를 가르친다.

세포가 건강해야 우리 몸도 건강할 수 있는데, 그 중 염증에 대해 보자.

 

염증은 3가지 증상을 동반한다. 빨갛게 붓고 열이 나고 통증을 유발한다.

그렇게 되는 이유는 혈관의 확장으로 인한 증상이다.

왜 확장을 하나? 더 많은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여 노폐물을 제거하고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런 반응이 불편하다고 항염진통제, 스테로이드제, 면역억제제로 혈관을 수축시킨다. 이렇게 되면 최악이다.

필요한 산소와 영양의 공급이 늦어진다. 약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간과 콩팥의 부담이 늘어난다. 주의할 점은 손상된 조직의 재생이 늦어지면 만성염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런 원리를 알게 되면 알아서 안 좋은 것은 거르게 되는 것 같다.

나도 약은 잘 복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꺼려한다.

우리도 자연 치유할 수 있다. 동물들처럼 말이다. 안 먹고 잠을 자면서!

 

세포는 자연적으로나 내외부적 독소와 자극으로 손상을 받는다.

세포가 손상을 받으면 주로 야간에(숙면의 중요성) 영양과 산소를 공급해서

손상된 조직을 재생한다. 그러나 임계치 이상으로 손상되면 주변의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증가시켜 더 많은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면서 손상된 조직을 재생한다. <의사의 반란> 중에서

 

 

BYESEE U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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