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말 - 포스트코로나, 공자에게 길을 묻다
최종엽 지음 / 읽고싶은책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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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만족도 ★★★★★

공자의 말은 진행형이다.

다방면에서 공자의 지혜를 배워보고 싶다면 권하는 책

 

 

책으로 말할 것 같으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던지는 공자의 지혜

이 책은, 책 제목 그대로 공자의 말을 들어볼 수 있다.

저자는 논어, 순자, 공자가어를 통해 공자에게 물었고 그에 대한 답을 기록해놓았다. 224 어구로 말이다. 각 어구마다 공자어록의 원문, 음독과 기본적인 해석을 달았다. 그리고 간명하게 의역을 하여서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왔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현 시대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래서 책은 두껍지도 않고 보기가 참 쉽다. 책 한 권으로 224 어구의 공자 어록을 배워볼 수 있다니! 좋지 아니한가!

 

1부에서는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중심으로 나에 대해 - 일어서기 위해, 수양을 위해, 성장을 위해, 리더를 위해, 2부는 우리에 대해 - 관계를 위해, 가정을 위해, 조직을 위해, 공공을 위해

 

삶에서 궁금한 것이 많다. 근데 그에 대한 뚜렷한 답변을 얻지 못할 때도 있다. 그래서 그 답을 찾고자 인문학을 들여다본다.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만 할 때 선택의 기준이 있다면 어떨까? 내가 생각하는 가치관이 뚜렷하다면 어떨까? 우린 그 가치관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기준을 삼고자 한다면 <공자의 말>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

 

논어 111- ()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

 

사람들은 대부분 리더가 되고 싶어 한다. 주인공이 되고 싶다.

논어에서는 리더가 되는 첫 관문은 학습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먼저 스스로 서야 다른 사람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살이 1단계의 주체는 .

내가 세상의 주인이고 삶의 주인이다. 그러니 내가 가장 먼저 서야 한다.

내가 배우고 익힘을 통해 얻는 것은 내면의 기쁨이다.

그것이 바로 행복한 삶의 시작이다. p.182/183

 

논어의 말에 굉장한 공감을 표한다.

개인적으로 배우는 일은 기쁘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도 즐겁다.

그래서 새로운 책이나 관련된 책들을 발견하면 정말 빨리 익히고 싶어진다.

나는 배우고 익히는 내면의 기쁨을 찾은 듯하다.

이 책에서도 아니 공자의 말에서도 반복적으로 말하는 것 역시, 배움이였다.

 

학습의 정석에 대해 소개하길,

생각 없이 배우면 얻는게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게 된다.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그 외에 좀 마음에 와닿았던 어록들

 

잘못하고도 고치지 못하는 것, 이것이 바로 잘못이다.

과이불개 시위과야

 

이익에 따라 행동하면 원망이 많아진다.

방어리이행 다원

 

내가 하고 싶지 않은 바를 다른 사람에게 시키지 마라

기소불욕 물시어인

 

옳은 것을 옳다 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 하는 것을 지혜라 하고

옳은 것을 그르다 하고, 그른 것을 옳다고 하는 것을 어리석음이라 한다

시시비비위지지 비시시비위지우

 

 

 

 

BYESEE U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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