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의 일 - 아이디어, 실행, 성과까지 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양은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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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만족도 ★★★★★

기획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이 봐도 득이 되는 책이었다.

기획고수의 노하우가 담긴 표와 여러 가지 기법들이 인상적이다.

기획의 첫단추를 제대로 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책으로 말할 것 같으면~

 

저자 양은우는 기획의 고수인가?

LG전자, 두산전자, CJ프레시웨이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25년간 기술기획, IT기획, 상품기획, 경영기획 등의 업무를 담당한

기획고수이다. 사실 이것말고도 여러가지 굵질한 실무들을 담당하기도 함.
기획에서 시작해 기획으로 직장 생활을 마친 실무형 기획자

기획하는 일을 매력적이라 하고 부담을 느껴 본 적이 없다는...(실화?)

저서로는 <당신의 뇌는 서두르는 법이 없다>,<관찰의 기술>,<주식회사 고구려>,<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등 다수가 있다.

 

기획 분야에 잔뼈가 굵은 사람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현장에서 발로 뛰었던 실무형 기획자임이 참 마음에 든다.

그리고 기획에 부담감이 없다는 점이 놀라우면서도 믿기지 않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으니 기획의 고수 아니겠는가?

 

참고로 저자가 쓴 책들, 읽어볼려고 했던 책들이라 더 반갑다.

뇌과학 관련된 책들말이다! (ㅎㅎㅎ) 다음에 꼭 읽어보리!

 

 

삶에도 중요한 기술, 기획!

직장인에게만 한정 짓지 말자, 기획!

일상 속에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획이 있으니,

프로포즈 할 때, 작은 이벤트를 준비할 때 등 기획이 필요하다.

준비 과정도 일종의 기획이니깐!

무언가 극복하고 싶고, 힘든 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도 기획이 필요하다.

기획!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만 하지 말자!!!

 

기획이란 문제를 찾고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근데 좀 더 똑똑하고 손쉽게 올바르게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 필요하고

상사의 마음에 쏙 들게 기획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할 뿐이다.

이왕 기획을 해야 한다면, 도움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강력추천!

<기획자의 일>이라는 이 책을 통해서 충분히 훈련될 수 있다.

충분히 현실에서 적용가능하다.

 

 

10가지 기획 노하우를 느껴보라!

10가지는 반드시 성공하는 기획 노하우들이다.

당신의 기획서가 까이는 이유에 대한 질문과 답변

기획의 시작은 마음읽기임을 짚어주고

올바르게 문제를 정의해야 함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고

기획자의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들에 대해 알려준다.

여러가지 사고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나무가 아닌 숲을 보게 해주는 프로세스들을

알려준다!

나는 관찰의 중요성을 알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할 수 있게 알려주는 기법들이 좋았다.



배운 것

 

문제정의(기획의 첫단추)가 중요하군!

 

무엇이든 첫단추가 중요한 법!!!!!!!!!

기획의 첫단추인 문제정의 역시

저자는 그 중요성을 계속 강조한다. 책 처음부터 끝까지(ㅎㅎ)

일반적인 기획 프로세스를 보지 말자.

저자가 알려주는 디자인 씽킹의 프로세스를 적용해보자.

저자가 알려주는 프로세스대로 기획에 적용해본다면! 승리다.

 


당신이 문제 정의를 올바르게 하면 킹핀이 눈에 보인다.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P.79

 

진짜 문제를 발견해야 한다. 무엇으로 관찰, 경험, 인터뷰를 통해서

고객의 입장에서 충분한 공감이 있은 후에야 올바르게 정의할 수 있다.

기획자들은 책상 앞에만 앉아 있지 말 것!

문제가 있는 현장을 돌면서 고객의 입장이 되어야 한다.

 

또 중요한 것은

기획을 하고 나면 반드시 가치가 올라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된 기획이 아니다.

 

문제 정의만 제대로 내려도, 해결법은 보인다고 하니깐

기획의 첫 단추부터 잘 껴보자.

 

 

기획자에게 필요한 치열한 고민&사고법

기획자들은,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한다. 그리고 이런 스킬 중 하나가 구조화.

구조화를 잘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치열한 고민이다.

오로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반복해서 연습하는 수밖에 없다. P146

여기서 저자가 추천하는, 문제를 푸는 가장 강력한 도구 - 로직 트리-

로직 트리는 인과관계를 고려하면서, 생각을 확장하는 도구이다.

모든 생각의 요소들이 중복되거나 누락되지 않도록 MECE 원칙을 적용한다.

로직트리로 전체 내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설을 도출하는 데에도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가설 설정에 따라 해결책이 달라진다.

로직트리가 제대로 그려진 것인지, 논리적으로 잘 전개가 되었는지 검증해볼 수 있다.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은 뒤에서부터 앞으로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는지를 보는 것이다.

 

 

좋은 해결책 역시 깊이 있는 고민에서

차별화된 아이디어, 좋은 해결책은 쥐어짠다고 나오는게 아니다.

저자는 말한다.

고민의 깊이만큼 해결책의 질이 달라진다” P.169

 

창의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기 앞서

우리들의 습관이나 자세 측면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이런 점이 개인적으로 좋았다.

관찰력의 중요성, 관찰 프로세스를 통해 얻어지는 통찰력 등

정말 기획의 고수답게 습관과 태도에 대해서 언급하는 부분들이 정말 좋았다. 그러니 저자가 알려주는 습관들을 가져보길 바란다.

 

독창적인 생각은 수줍음 타는 동물을 닮았다. 밖으로 잘 안나오려고 한다. 그런데 우리가 낯선 곳에 가면 녀석도 그곳 세상이 궁금해서 동굴이나 집 밖으로 나오고 싶어 한다” - 프랑스의 작가 알랭 드 보통 P197

 

 

BYESEE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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