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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어른이 갖춰야 할 좋은 심리 습관
류쉬안 지음, 원녕경 옮김 / 다연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세 줄 요약
만족도 ★★★★★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의 저자 류쉬안의 신간도서
어제보다 확실하게 더 나은 내가 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헬스장에 등록했는데 운동을 가지 않는 이유를 알고 싶다면?

▶책으로 말할 것 같으면~♬
①
저자 류쉬안은,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밟은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님이다. 전작으로는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나도 한 번 본 것 같은데! 다 읽지는 못했던 것 같다.
②
류쉬안의 신간도서인, <성숙한 어른이 갖춰야 할 좋은심리습관>
“어제보다 확실하게 더 나은 내가 되는 법“ 이라는 부분이 매우 끌렸다.
③
저자가 이 책을 기록한 목적이 참 마음에 와닿았다.
아마 현대인이 다 공감할 것 같은 내용이고 절실히 원하는 일 같다.
‘더 나쁜 내가 되고 싶다‘라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없다.
오히려 ‘더 나은 내가 되고 싶다’는 바람만이 존재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막상 실천이 안된다.
독서, 운동 중요한 것은 알고 있지만, 왜 이리 실천이 어려울까?
자기계발 책들을 보면,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라. 꾸준히 해보라 하지만
매우 거창해보인다.
우리 생각에는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온전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그래서 지금은 직장 때문에 바쁘니깐, 나중에 해보자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게 된다.
그러나!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다.
‘내가 원하면 뭐든 할 수 있어!’라는 믿음이다.
이 믿음은, 일상 속의 작은 성공을 통해 차곡차곡 쌓아 올린 자신감에서 비롯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5단계를 거쳐야한다. P.6
“우리 모두가 일상 속의 작은 성공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나아가 내가 원하면 뭐든 할 수 있어!라는 믿음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P.6
④
총 4장으로 이뤄진 책, 감정편, 자율편, 이성편, 관계편
그 중 나는 자율편에 좀 마음이 갔다. 그리고 관계편도
꼭지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근데 우리도 겪는 일상이다),
그에 관한 심리학용어에 대해 한 가지 알려준다.
왜 그런 행동이 작용하는지, 행동에 숨겨진 심리적 동기를 이해시켜준다(STEP 1)
여러가지 실험들을 통해서 객관적인 근거들을 제시하고,
자신이 어떻게 극복했는지, 어떻게 우리가 변화되어야 하는지 제시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요약해주는 구성이다.
공감되는 이야기도 많았고, 내가 왜 그랬는지 행동에 숨겨진 심리적 동기에 대해서 인지했다. 앞으로 어떤 심리를 가져야 하고, 그런일이 닥치면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알려주고 있어 정말 유익한 책이었다.
(굿초이스)



▶배운 것
① 궁색한 변명의 이유
책 3쪽 읽기, 산책 3분해보기 이런 일들은 별로 중요해보이지 않는다.
꾸준히 해도 늘 것 같지 않고, 그래서 일단 시작을 못한다.
너무 가치 없는 일이라고 여기기 때문이 아닐까?
정말 이런다고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을까?
라는 그런 의심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중요하지만, 눈앞에 닥친 사소한 일들을 처리하느라 우리들의 성장을 소홀히 했다. 변하고 싶지만 변하지 않는 길을 택하는 것이다.
스스로 변명을 대고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그러니 제자리인 것 같다.
아무것도 시작을 하지 않으니깐,
② 생각의 패러다임
나조차도 어마무시한 착각의 오류에 빠져있다.
뭔가 변화되기 위해선,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뭔가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서 엄청난 일로 한 방에 변할 수 있는...
뭐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을 꿈꾸고 있는 것 같다.
‘작게 꾸준히’는 어렵고,
‘크게 한방’을 원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의 패러다임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다.
그래서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작은 성공으로 자신감을 쌓고,
5단계를 거쳐보려고 한다.
작은 것을 작게 여기지 말고, 크게 여기는 생각이, 심리가 필요하다.
③ 결정의 순간-내가 진짜 추구하는 가치가 드러난다
우리가 돈을 들여서 헬스장 등록했는데, 왜 운동을 가지 않을까?
과도한 가치폄하 현상 때문이다.
현재의 즐거움에 집중해 미래에 발생할수 도 있는 이익을 과도하게 평가절하하는 심리를 말한다.
이미 회사에 출근하고 종일 피로에 시달렸다면,
헬스장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돌릴 것이 아니라 집으로 돌아가 쉬고 싶은 건 당연한다. P.77
이런 현상이 일상에서 종종 발생한다.
그러면 왜 우리는 과도한 가치폄하를 하게 되는 것일까?
1) 우리는 가장 이익 되는 일을 추구하긴 하는데, 추구하기 위해서 자기 자신에 대한 높은 통제력이 필요하다. 자기통제에는 체력과 정신력이 수반되어야한다. 참고로 체력과 정신력은 한계가 있다.
2)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한 신념과도 연관이 있다.
우리가 당장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결정의 순간, 진짜 핵심가치를 드러내게 된다는 뜻이다.
해결방안 WAY 1,2,3은 책 속에 자세히 나와있다.
한 가지를 적어본다면,
최소한의 정신력과 체력으로 일을 완수할 수 있을 정도로
목표를 작게 쪼개 간단한 일부터 하나하나 완수해가다 보면 점차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P.81
BYE★SEE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