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가 그렸어
김진형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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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내용이 많은듯~
하지만 먼가 아쉬운건 어쩔수 없는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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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재테크 - 5년 후 더 행복한
이주호.박유나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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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월에 결혼식을 올리고 작년에 꼬맹이까지 태어나 타보니 신혼 초 계획했던 재무계획은 먼 나라 이야기가 된지 오래였다. 신혼 초 부푼 꿈을 안고 함께 세웠던 여러 계획들이 무색하기 짝이 없음을 느끼는 것도 무리는 아닌 듯싶다. 결혼 3년차를 맞이하여 무언가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고 싶어 고민하던 중 '5년 후 더 행복한 신혼부부 재테크'라는 문구에 사로잡혔다.

 

결혼 전 나름 열심히 관련 서적도 찾아보고 가계부도 써가며 알뜰살뜰 재테크를 했었는데 신혼부부를 주제로 한 재테크 관련 서적은 처음인 듯싶다. 반가움마음에 책을 받고서 커피한잔 준비한 후 앉은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신혼부부에게 초점을 맞춘 만큼 감정이입도 쉽게 되어 가독성이 높은 것도 한몫 하고 있다.

 

글은 딱딱한 이론위주의 글이 아닌 결혼을 결심하고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여러 고민(결혼, 육아, 내 집 마련, 투자vs투기)과 갈등(경제권, 시댁)을 주인공 세호와 수빈의 이야기를 한편의 소설을 보는듯한 형식을 취해 독자들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게 여러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본문 내용 중 독자들에게 울림을 줄만한 여러 문구가 존재하는데 개인적으로 몇 개만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다.

 Page 32. 정직한 30대는 초라한 게 정상이다.

 Page 69. 내가 선택한 상대방의 빛나는 '가치'는 변함이 없다.

 Page 125. 꿈과 목표를 그려 본 5% 사람만이 그 꿈을 95% 이상 이뤘다.

 Page 141. 우리 가정의 행복은 우리 집에 있다.

특히 '부부 십계명'(Page 78)이 소개된 부분은 읽고 나서 이렇게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에 그 부분을 사진으로 찍어 아내와 공유하여 우리 부부도 이렇게 살아가고자 다짐하였다.

 


결혼식을 올리고 마주하게 되는 현실에 멘붕이 오는 신혼부부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듯싶다. 남편과의 통장 합치기쪼개기에서부터 출산, 육아 자금 마련, 내 집 마련 노하우, 투자 vs 투기의 구분을 통한 현명한 투자, 여러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물음을 Q&A 형식으로 부록으로 소개한 부분등도 큰 매력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을 읽고 우리 가계에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은 '소비 통장은 반드시 체크카드로'라는 문구에서 얻은 것으로 신용카드의 할인율과 여러 혜택에 사로잡혀 늘 초과 지출을 일삼던 소비패턴을 바로 잡으므로 써 좀 더 효율적이 소비적이고 균형 잡힌 재테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기 그지없다. 개인적으로 결혼하는 지인에게는 '법륜스님세트 (인생수업, 스님의 주례사, 엄마 수업)'을 선물해주곤 했는데 앞으로는 이 책 '5년 후 더 행복한 신혼부부 재테크'도 함께 선물 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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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한 권으로 끝내는 쇼핑몰 창업 & 운영
고은희. 박대윤 지음 / 정보문화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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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과 조그마한 가게를 운영하면서 온/오프라인 홍보, 상품 관리, 회계, 운영 등 전반적인 관리를 하다가 보니 끊임없는 지식이 요구될 때가 많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은 구입해서 공부를 하는 편이다. 이 책 ' 한권으로 끝내는 쇼핑몰 창업 &운영 '2016년을 맞이하여 온라인으로 상품을 홍보 / 판매 판로를 개척해 보고자 했던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고 싶어 발판을 삼고자 읽게 된 책이다.

 

가게를 운영하다가 보면 여러 홍보 수단 (전단지, 전화, 팩스, 카탈로그, 플랜카드, 라디오, 검색엔진 업체등록, 홈페이지)과 판로를 생각하게 되는데 연일 양적 성장을 보이고 있는 쇼핑몰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 듯싶다.

 

가게 홈페이지를 제작 업체를 통하지 않고 cafe24에 기반을 두고 개인적으로 만들다보니 쇼핑몰 솔루션 업체인 cafe24와 메이크샵을 기반으로 쇼핑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기획, 제작, 홍보, 상품사입, 상품촬영, 사진수정, 고객관리 )을 독자에게 전달하고 있는 이 책을 만나게 된 일이 어쩌면 천우일우의 기회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첫 장을 펼쳐 들었던 듯싶다.

 

이 책은 앞서 설명했던 대로 쇼핑몰과 창업에 대해 기초지식이 없는 독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으로써 아래 사진과 같이 ' 쇼핑몰 창업 프로세스 ' 를 기초로 하여 독자들이 한장 한장 차례로 따라오면서 책장을 덮을 때쯤이면 나 홀로 기초적인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초보자에겐 가히 쇼핑몰 창업과 운영에 대한 Bible이라 칭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초보 창업자에게 꼼꼼히 작은 것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는 엄마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다만, 예를 든 창업 아이템이 ''에만 국한되어 여러 독자층을 배려하지 못한 점, cafe24와 메이샵을 이용한 쇼핑몰 만들기에 HTML소스를 수정하는 부분에선 그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없는 독자들에겐 이해하기 조금 난해한 점, 책 한권으로 방대한 지식을 전달하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깊이가 얕은 것 등이 아쉬움 점으로 꼽을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 세 가지 큰 가르침을 얻게 되었는데 첫째 한눈에 파악이 가능한 창업 프로세스를 가지고 쇼핑몰을 계획할 필요성 둘째 SWOT 분석의 중요성 ( 현 가게 운영에 꼭 필요한 아이템 )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세 번째 쇼핑몰 시장이 양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개인 성장률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그 외에도 이 책을 통해 얻게 된 지식을 기반삼아 쇼핑몰을 운영하게 될 그날을 꿈꿔보며 짧은 서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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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법석 - 법륜 스님의 지구촌 즉문즉설 야단법석 1
법륜 지음 / 정토출판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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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의 톡투유와는 또다른 느낌~
하지만 결과는 같다~
나만 이런 고민들에 휘둘리는게 아니구나라는 위안~
곁에 두고 두고 읽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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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안드레아 - 열여덟 살 사람 아들과 편지를 주고받다
룽잉타이.안드레아 지음, 강영희 옮김 / 양철북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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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 아빠를 부탁해 ' 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방영이 되고 한 동안 부모님과의 소통을 어떻게 해나가면 좋을지에 대해서 고민했던 적이 있다. 생각보다 부모님과 함께한 추억이 없다는 아쉬움과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 언젠가 맞이하게 될 이별 앞에 초연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 ' 사랑하는 안드레아 '는 나름의 고민 끝에 시도해 보고픈 소통 방법론중 하나인 편지라는 매체로 대화하기를 앞서 진행한 엄마와 아들간의 편지 대화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대만인 엄마 (룽잉타이)와 독일은 아버지를 둔 18살 아들(안드레아) 사이에 오고가는 대화 속에 개인적으로 주목할 만 한 포인트 몇 가지는 아래와 같다. 

첫째, 엄마와 아들로써가 아닌 룽잉타이와 안드레이라는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서로가 말하지 않으면 모를 사소한 것에서부터 연애, 사상, 철학, 정치에 이르기까지 친밀하게 알아 갈수 있는 과정을 담고 있다. 

둘째, 위인이 아닌 평범한 엄마와 아들간의 대화를 통해서 여러 가지 생각할 문젯거리를 발견하고 나름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1) 소극적 도덕 vs 적극적 도덕 (페이지 75) 

  2) 각성과 의식 (페이지 151) 

  3) 어떤 우유를 먼저 마셔야 할까? (페이지198) 

 

셋째, 개인적으로 진부한 편지내용이 아닌 서로에 대해서 궁금한 질문들을 하고 그에 답하는 부분에서 발견하는 삶의 지혜들이 더욱 값지게 다가오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페이지 204)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들에 편향된 부분이 적지 않아 다소 지루한 부분이 없진 않지만 편지를 주고받을수록 서로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모자간의 모습에서 주는 묘한 향기가 있는 작품임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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