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이 말을 할 수 있다면 - 의학 전문 저널리스트의 유쾌하고 흥미로운 인간 탐구 보고서
제임스 햄블린 지음, 허윤정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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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스마트폰의 사용이 확대되면서 컴퓨터나 TV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한때는 통화의 용도로만 쓰이던 휴대전화가 지금은 다양한 컨텐츠를 즐기거나 게임과 인터넷 뱅킹을 하는 등 컴퓨터를 대신하여 모든 업무가 가능해졌죠.
그런 휴대폰에도 전자파 유해성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우리 생활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휴대폰을 가까이 해도 괜찮은 걸까요?

"과연 휴대전화는 암을 유발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도서 '우리 몸이 말할 수 있다면'을 통하여 알 수 있었는데요,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는 휴대전화와 암의 연관성에 대하여 전혀 인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마도 관련이 있을 수는 있다고 하네요. 그것은 휴대전화에서도 방사선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햇빛에도 방사선은 존재하고 지구 또한 자연 방사선을 내뿝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유해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밝혔다고 하네요.

도서 '우리 몸이 말할 수 있다면'은 우리가 알고싶은 건강 상식에 대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옛날에 읽었던 짤막한 상식 도서들을 보는 듯하였습니다.
챕터는 크게 6개로 나뉘는데요,
1. 신체표면
2. 감각 작용
3. 생명 유지
4. 수분 보충
5. 성
6. 죽음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챕터에는 '배 속에서 왜 꾸르륵 소리가 날까요?'
'탄수화물과 지방, 어느 것이 더 나쁜가요?'
'코에 난 여드름을 짜다가 진짜 죽을 수도 있나요?' 등 궁금증을 유발하는 질문들과 그에 대한 답변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보통 의학분야 서적들은 인체 구조를 바탕으로 각 장기가 담당하는 역할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과정들을 풀어쓴 것이 대부분인데요,

이 책은 우리가 궁금해 할 만한 현상들에 초점을 맞춰서 호기심에서부터 접근해 갑니다. 누구나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삽화가 많지 않아 설명이 효과적이지 못 하다거나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글만으로도 충분히 설명되며,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단편의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의학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다만 체계적으로 이해함에 있어서는 소화의 순서라던지 각 장기의 연계된 기능을 먼저 알고 있다면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책은 총 500페이지 분량이며 가격은 20,000원이에요.
분량도 충분하고 내용이 굉장히 알차기 때문에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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