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고학년이 읽어야 할 도서들
출동! 반바지 부대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52
초란 드벤카.빅토어 캐스팩.이브 라누아 지음, 문성원 옮김, 올레 쾨네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어떻게 보면 엉뚱하기 짝이 없고, 어떻게 보면 평범하기 그지없는 네아이의 고백이 네장의 이야기로 쓰여져 있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 보았을 일들이 하나 둘씩 펼쳐지기 시작한다.

학교가 허리케인으로 통째로 날아가 버리고 지하실에 갇혀버린 주인공들이 탈출해서 갖가지 고난을 겪으며 소방차를 운행해서 많은 사람들을 구해낸 이야기를 들려주는 루돌프

반바지부대로 불리기 전 "링크 생쥐들"이라 불리며 아이스 링크에서 일하다가 퍽을 주우로 갔다가 교통사고로 위험에 처해 있는 산모 아그네스를 구하고 아기를 낳는 도움을 준 얘기를 들려주는 아일랜드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동안 스니커즈 집에서 공포 영화를 보려다가  '그리즐리'라고 불리는 거대한 북아메리카산 곰과 맞대결을 벌여 결국 경찰서에 신고하여 헬리곱터로 소파에 묶인 곰을 실어가는 이야기를 해주는 스티커즈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고 하다가 여러 영혼을 만나며 대화를 나누고 먼저 세상을 떠난 애완동물 곁으로 가고 싶어 한 티미에게 다시 희망을 주며 반바지 부대의 생명을 지켜준 시멘트의 우정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감명깊은 구절은 '참된  친구를 두면 좋은 점이 많다. 그런 친구라면 굳게 믿고 의지할 수 있다. 또 내가 무슨 실수를 저질렀어도 언제나 일단 내 편이 되어 준다., 특히 정말 내 친구가 맞나, 의심이 들때 녀석들은 더 큰 우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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