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인
J. M. 쿳시 지음, 왕은철 옮김 / 말하는나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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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 것과 다르게 행동하는 여성의 부르주아적 형태의 타산성과 구시대 낭만주의 클리셰 밖에는 수단을 알지 못하는, 명망있으나 고령인 피아니스트의 세계가 충돌한다. 작가는 자신을 대리하는(궁금하지 않은) 노인은 모호하게 놔두고 초점인물(여성)의 반응, 그 차가운 객관성의 한계를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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