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만에 쓴 첫 장편소설로 일본 최고 문학상을 거머쥔 작품. 수상 이후 다음 수상자가 나오지 않아 사실상 ‘마지막 수상작’으로 남은 이 소설은 괴테 연구가의 호기심에서 시작됩니다. 출처가 모호한 괴테의 한 문장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 철학, 문학, 위트, 그리고 뜻밖의 인연들이 얽혀 있지요. 괴테와 수많은 고전들을 다시 펼쳐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소설이었어요. 무엇부터 읽을지가 고민될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