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가까운 미래를 다룬 소설이지만, 현실보다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주인공 나라는 ‘시카모어’라는 꿈의 섬을 향해 노인복지시설에서 일을 시작하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현실은 SF적 상상이 아니라 우리가 곧 맞이할 미래의 초상처럼 보여서 생각이 많아졌지요. 로봇이 대신할 수 없는 인간다움, 세대를 잇는 손의 온기를 묻는 이 소설은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고 싶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