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이달의 최고의 책이라고 주저하지 않고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재밌고 흥미진진해서 책을 놓을 수가 없더라고요. 주인공이 훔친 것은 미술품 뿐만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나와 타인의 삶까지 통째로 훔쳤다는 것을 그는 과연 깨달았을까요. 그러고보니 독자들의 마음도 훔쳤네요!!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을 짚어주고 바르게 사는 방법까지 따져보게 되는 깊고 진한 책이었어요. 요즘 혹시 책이 재미없었다면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