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바라보는 건축가가 바라는 건축에 대해 읽고나니 내가 사는 집이, 내가 걷는 거리가 달라보였어요. 매일 마주치는 풍경도 아무런 느낌 없이 지나칠 것들이 아니었다는 사실도 깨달았어요. 문화와 교육에서부터 사회와 경제까지 아우르는 건축가의 시선에 감탄했습니다. 나와 내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멋진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