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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 고양이 토리 ㅣ 꿈꾸는 작은 씨앗 31
채유리 지음 / 씨드북(주) / 2017년 5월
평점 :
뽀짜툰 채유리 작가님의 첫 그림책이다.
표지를 보자 마자 어? 뽀짜툰! 이라며 알아봤다. 역시나 고양이를 정말 귀엽게 잘 그리신다.

이제 걸음마를 뗀 아기 고양이들이 물웅덩이에 비친 자기 얼굴을 처음 보고는 깜짝 놀란다.
그 중 토리는 자신의 모습이 낯설고 이상해서 한참을 들여다 본다.

토리는 엄마에게 "모두 같은 고양이인데, 왜 우리는 색도 무늬도 다 달라요?" 라고 물어본다.

그러게 준아, 다 같은 고양이인데 왜 다 다르게 생겼지? 우리 사람도 왜 다 다르게 생겼을까?

엄마 고양이는 토리에게 고양이들이 태어나기 전, 고양이 요정이 찾아와서 하나하나 멋진 옷을 그려 주시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