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지도
우케쓰 지음, 김은모 옮김 / 리드비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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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상한’ 시리즈는 어떻게 다 재밌는 거지?

#이상한집 은 처음 보는 신박한 주제의 섬뜩함에 놀랐었고,
#이상한그림 은 그림 속 숨겨진 반전에 놀랐었고,
#이상한지도 는 내용이 한층 더 넓고 깊고 심오해졌는데 재미와 가독성은 여전히 뛰어나다.

처음엔 무서운 폐촌과 요괴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될 줄 알았는데
파면 팔수록 옛 여성들의 서글픈 역사가 드러나면서 사회부적응자였던 대학생 주인공이 한층 성장하는 모습까지 담은 완벽한 서사였다.

이래서 역사,미스터리,청춘이 다 담긴 이야기라는 후기가 있었구나.

다음 시리즈는 또 어떤 이상한 게 찾아올지, 몇 년이고 기다려봐야겠다.

📖
얼굴도 모르는 외할머니가 자살한 집.
누구보다 현명하고 강인하셨던 분이 갑작스럽게 그런 선택을 한 이유를 홀로 찾던 중에 돌아가신 어머니.

그리고 우연히 어머니가 조사하던 노트를 발견한 그녀의 아들 ‘구리하라’.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울음마저 마음 속 깊이 봉쇄했던 그가 어머니의 뒤를 이어 지도를 따라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추리에 추리를 거듭하다 마침내 도달한 진상은 코 끝 찡한 옛 여인들의 가여운 삶이었다.

지도의 괴물 그림은 흉흉한 마물이 아닌, 단 하나의 구명줄이었던 것을.

✂️스포 생략 ; 더 깊고 심오해진 ‘이상한’ 시리즈를 경험하고 싶다면 무조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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