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안 사이코
버지니아 페이토 지음, 배지은 옮김 / 현대문학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와, 올해 영화로도 나온다기에 예고편 찾아봤는데 미친듯이 보고싶다…!
과연 이 마녀 사이코를 어떻게 연기할까 싶었는데 배우가 너무 기괴하게 연기를 잘한다.

고딕 저택+사이코패스의 학살 조합이라니 오랜만에 설렜네요.

📖
크리스마스를 세 달 앞두고 저택에 가정교사로 들어온 ‘노티’.
감정이 결여돼 적당해보이는 표정을 짓고 다니지만 남들 눈엔 아주 기괴한 선생이었다는 거.

자기 아이들은 너무나 똑똑하다고 말하는 영주와 걸핏하면 시비를 걸어오는 그의 부인, 그리고 한없이 멍청한 주제에 못돼 처먹기까지 한 아들딸까지. 저택의 하인들 모두가 힘들어하는 가족이다.

BUT 우리의 노티 선생은 질투에 눈 먼 부인이 그녀를 개집에서 재우기까지 하는데도 입을 쩍 벌리고 웃으며 손까지 흔들어 인사한다.

그렇게 저택에 머무르면서 그녀는 딱히 이유도 없이 그저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다양한 방법으로 죽인 뒤 다락방에 시체를 전시해둔다.

시체의 구멍에서 구더기가 끓고 살점을 파먹어 다시 파리로 날아갈 때까지 그녀는 인형 모으듯 차곡차곡 쌓아나가며 감상할 뿐이다.

그리고 대망의 크리스마스, 하인을 벌레 취급하는 온갖 부자들이 파티를 위해 이 저택에 모이게 되고 노티 선생의 파티도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
늘 다양하게 죽이고 그 노골적인 표현에 눈살이 찌푸려질 수도 있으나 모든 이들을 시원시원하게 죽여버리는 것에 묘한 쾌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순화하지 말고 19세 영화로 찐하게 개봉해줬으면 하는 바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