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 다커
앨리스 피니 지음, 이민희 옮김 / 밝은세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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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섬+거센 비바람+저택에서의 살인사건.
익숙한 조합이지만 아는 맛이라 더 끌릴 수밖에.

한명을 빼곤 모두가 한가족이라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며
어릴 적 했던 비열한 행동들까지 다 끄집어내 다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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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80번째 생일을 맞아 온 가족을 외딴섬의 집으로 초대한 할머니가 증손녀에게만 재산을 물려주겠다고 유언을 발표하고 난 그 날 자정, 머리가 깨진 채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가족이 한시간에 한명씩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하는데…

누군가 죽임을 당하기 전, 옛날 비디오테이프가 한개씩 놓여져 있어 틀어보면 어릴 적 세자매 사이에서 일어난 일들이 재생되고 그건 서로를 더욱 헐뜯고 의심하게 만들었다.

세자매를 낳았지만 편애가 심하고 철이 없었던 엄마와 차가웠던 첫째딸 로즈, 질투와 허영이 심했던 둘째 릴리, 그리고 심장병을 앓아 항상 집에만 있어야 했던 셋째 데이지까지.

누구 하나 편들어주고 싶지 않은 인물들이 모여 결국 최악의 결말을 맞이한 다커 가의 음울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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