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송지현 옮김 / 현익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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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 가와카미 데쓰야
■ 현익출판
■ 25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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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서점을 아주 좋아하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일본 전역을 돌며 서점에 들러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들을 모아
<서점에서 정말 있었던 마음 따듯해지는 이야기>로 엮기도 했다.

고바야시 서점의 주인인 '고바야시 유미코' 씨를 만난 것도 그 때였다.

다른 서점의 취재를 하던 중, 사장님은 "고바야시 서점에 가면 더 좋은 이야기들이 많다."고 알려주고 저자는 유미코 씨를 처음 만나 그녀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야기가 어찌나 재밌고 흥미진진하던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듣던 그는 깨닫는다.

'아, 이건 따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야겠다.'

그렇게 완성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막 출판업계에 입사한 신입사원 '리카'라는 인물을 통해 고바야시 씨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그 이야기들은 고바야시 씨가 70년동안이나 서점을 운영해오면서 겪었던 수많은 일들과 깨달음이었다.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는 듯하다.

언젠가 <고바야시 서점>에 들러 그녀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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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코 씨와 대화하면 살아 있어도 괜찮다는 마음이 생긴다, 이런 나여도. 어느샌가 고바야시 서점은 나의 오아시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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