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동행을 모른다. 고통은 동행을 모르기에 끝끝내 동행을 파괴한다. 그래서 자기가 고통스럽다며 자신의 고통을 정당화하고 다시 다른 동행을 집어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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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존재나 가치감을 누군가 건드린 것 같아 불쾌한 짜증이 치밀어 오를 때면 ‘아, 나 또 이러고 있네‘하고 세상 냉정하게 자신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 정도 아니에요. 설령 누군가 악의를 가지고 빈정거리더라도 그런 이야기들로 당신의 가치가 훼손될 수 없음을 나 자신과, 타인에게, 분명히 알리세요. 그 무례에 기꺼이 휘말려 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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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하지 말라.
절망하지도 말라.
뭔가를 안다는 듯이 굴지 말라.
애초에 우리를 이런 곤경에 처하게 하는 건 뭔가를 안다는 가정을 이처럼 맹목적이고 강렬하게
감정적으로 확신하는 것이다.
더 나은 것을 희망하지 말라. 그냥 더 나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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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뽀뽀
남윤잎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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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 관심이 원래 있는 아이들은 더욱 집중하면서 보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예쁜 동화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소중한 동물에 대한 마음을 저절로 배울 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뽀뽀로 사랑을 전달해주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책이라 아이가 먼저 다가갑니다 사랑스러운 쪽 한번에 동물들도 행복해졌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보네요 소중한 존재를 대하는 아이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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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세계 1~9 세트 - 전9권
모랑지 글.그림 / 온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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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가 끝이라서 아쉬웠는데 단행본 세트로 완간되다니 소장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주인공인 네 명의 캐릭터들 각각 너무 다르지만 그래서 사랑스럽고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모두 정이 들어버렸어요 나와 다름으로 벌어지는 자연스러운 상황들이 실제로 느껴질만큼 공감되게 그려주셔서 좋았구요 소녀의 세계를 보면서 마음이 저절로 따뜻해졌고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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