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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뭐라고 - 언젠가 한 획을 그을 한국영화 스태프 32명과의 대화
안소희.주화 지음 / 퇴근후작당모의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한국 영화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주목받기까지 좋은 연기와 완벽한 작품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여러 스태프들의 노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스크린을 통해 영화속 크레딧이 올라가면 새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는 사실에 정말 놀랄때가 있어요. 맡은바 주어진 자신의 분야에서 천직이라 여기고 영화를 위한 순수한 열정과 노력을 다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씨줄과 날줄처럼 완성도 있는 영화가 탄생이 되네요. 현장에서의 스태프들의 솔직한 생각과 목소리를 들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32명의 한 분 한 분을 통해서 일에 대한 마음가짐을 진솔하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영화를 보며 비하인드가 궁금할 때가 많았는데 영화에 자신의 현재를 올인하는 모습이 감동적이기도 하네요. 영화를 자주 즐기는데 이런 노력을 알고 본다면 영화라는 결과물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