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비, 짐승의 신부

홍비, 짐승의 신부 1~2 세트 - 전2권
이주안 지음 / 테라스북(Terrace Book) / 2020년 3월

로판 좋아하는데 둘의 운명적인 설정부터 가까이 할수 밖에 없는 사연들이 흥미로웠어요 홍왕의 반려로써 여주의 피를 갖으려는 이파의 상황이 안타깝기도했지만 두 사람을 더욱 가깝게 만들어줍니다 개인적으로 주인공들의 매력이 중요한데 출생의 아픔이 있는 이파는 강단있는 캐릭터로 점점 그려주시는게 좋았습니다 너무 한쪽에 의지하는 관계보다 홍비로서의 모습도 좋고 세계관도 가볍지 않아요 제대로 충실한 판타지 분위기에 여러 사건을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쌓여가는 세세한 감정묘사가 몰입이 좋은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