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남편
시크 지음 / 시크하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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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주 정인이가 태형이에게만 초반부터 막막하게 그냥 다가가는거보니까 

어떻게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이복자매로 나오는 동생이 막말하고 그럴 때마다 저도 같이 울컥했구요 

남동생을 위해서 자기 희생하는 시크님표 전형적인 착한 여주인데 

집안에서 요구하는 남자와 결혼할 수는 없어서 미친척하고 태형에게 다가가고 

두 사람 사이에는 또 복잡한 과거가 있어서 예전부터 여주에게 오해하고 있구요 


여주에게 이미 빠졌으면서 입덕부정을 아주 강하게 하고 있다가 결국에는 

받아들이고 어느 순간부터 여주의 모든 것이 예뻐보입니다 

조금 순간적으로 변하는 느낌이고 과정이 빠르게 지나가서 남주가 

후회할 틈이 없는게 살짝 아쉬움이 있기도 했어요  

시크님 작품은 무조건 소개도 안보고 구입하는 편이라서 그래도 잘봤네요 

다른 작품보다는 조금 잔잔하게 진행되는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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