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기
조윤주 지음 / 다그림책(키다리)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윤주 작가의 월요일기 그림책을 읽으며

 

5살 아이도 분명히 안다! 오늘이 월요일이라는 사실을.

, 일 주말에는 늦어도 7시 반에는 일어나는 아이가 월요일만 되면 8시 넘어서, 오늘은 특히나 9시가 넘어서야 일어나네요. 덕분에 유치원은 지이각이랍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월요일이 무서웠나

 

사실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고 나서부터는 월요일이 기다려져요(내 아가, 미안ㅠ.,) 맞아요, 저 직장에 안 다니거든요ㅠ

직장에 다니지 않는 대신 집안일로 바뿌고 무엇보다 돈을 벌고 싶어서 이것저것 배우면서 시행착오를 겪는 시기랍니다. (이 부분은 우리, 따로 얘기하기로 해요 -할많하않)

아이도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나서 유치원에 다니고부터 적응을 잘 했고 지금도 무사히 등, 하원하고 있어요. 대신 유치원에 가지 않는 날도 좋아라해서 엄마와 있는 시간을 기대해요. 잠드는 시간 항상 "엄마, 자고 일어나면 어디 가?"라고 물어봐요. 살짝 불안한 마음에,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유치원 가지?"라고 말해놓고는 잠시 동안 조마조마 ㅎㅎ

,이라고 대답하고 유치원 다녀와서 무엇무엇 하자고 말하는 날도 있지만 다음날 아침이면 또 유치원에 안 가고 싶다, 엄마랑 놀고 싶다~하는 날이 있지요.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먹이고 입히고 준비시키는 내내 미안하기도 하고 오늘 하루 데리고 있을까, 순간 망설이기도 해요.

아이의 물음에 현명하게 대처했는지 생각해 볼 겨를도 없이 또다시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온답니다.

 

어떻게 해야 월요일을 사랑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까

 

분명한 건, 지금보다 초등학생이 되면 더 월요일을 싫어하지 않을까~라는 건데. 어른도 아이도 그날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해서 읽어본 그림책이 있답니다.

 

그림체부터 따듯하고 부드러운 그림책을 만나고 책을 펼치면서 10분도 걸리지 않고 다 읽어낼 수 있었어요. 다만 나와 우리 아이가 <월요일기> 그림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다시 그림책 속으로 빠져 있는 시간이 더 길었어요. 몽글몽글한 기대감과 따뜻한 마음으로 월요일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시간이었답니다.

 

월요일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그림책 한 권으로 생각과 마음을 바꿔볼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 포근했네요 :)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