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행복할 일만 가득할 당신에게
김태환(장문) 지음 / 새벽녘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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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오늘 하루 버티느라 고생 많았죠?”

라고 다정하게 안아주는 기분이 드는 책입니다.

누가 제 마음을 들여다보고 글을 써놓은 줄 알았어요.

 

김태환작가는 이 책에서 삶의 소소한 순간들을 포착해 행복이라는 단어가 결코 거창하지 않다는 걸 보여줍니다. 우리가 놓치고 사는 사소한 기쁨햇살 좋은 날 커피 한 잔, 엘리베이터 앞에서 누군가 문 열어줄 때의 따뜻함, 퇴근 후 벗어던진 양말의 해방감(?)까지그 모든 게 행복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위로에,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책의 구성도 참 좋습니다.”

짧은 글들로 이루어져 있어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하루의 시작이나 끝에 오늘 하루도 잘 살았다는 작지만 강한 위로를 안겨줍니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기 위해 애쓰다 지친 제게,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고 말해주었어요.

 

나를 더 사랑해주는 하루를 보내야겠다

읽다 보면 자꾸만 '나도 오늘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살아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겨요. 꼭 무언가를 성취하지 않아도 괜찮고, 조금 울적한 날이 있어도 그건 잘 살고 있다는 증거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해주는 책입니다.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 속에서도 마음 한켠에 조용히 놓아둘 행복의 책갈피같은 책. 김태환작가의 따뜻한 에세이는 마치 선물처럼, 힘든 날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작은 위로를 건넵니다. 혹시 오늘도 마음이 조금 지치셨다면, 이 책 한 권. 커피 한 잔과 함께 권해드립니다. 부작용은 오직 미소뿐입니다. 부디, 오늘 하루도 행복할 일만 가득하시길요.

 

이 책, 이런 분께 추천해요

마음이 살짝 지친 날, 무겁지 않은 위로가 필요한 분

출근길이나 잠들기 전, 하루 한 편씩 읽을 책을 찾는 분

무엇보다

매일 행복할 일만 가득할 당신에게

 

크게 무언가 이루지 않아도,

오늘 하루를 잘 버텨낸 것만으로도

충분히 괜찮다!”

 

선물같은 이 책의 요약

매일 행복할 일만 가득할 당신에게는 삶의 소소한 순간을 되짚으며 행복이라는 단어의 무게를 가볍게, 그러나 진심을 담아 되새기게 해주는 책입니다. 김태환 작가 특유의 유쾌함과 따뜻한 문장들이 일상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고, 무엇보다도 오늘도 잘 살았다고 자신을 다독이게 만들어줍니다. 하루의 끝, 이 책 한 권으로 스스로를 꼭 안아주세요. 그건 분명 꽤 괜찮은 하루의 마무리가 될 테니까요.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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