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자기성찰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그리고 성찰을 위한 방법으로 독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요즘 내가 책을 읽는 이유와 맞아 떨어진다.작년 하반기부터 50권에 가까운 책을 읽고 리뷰를 쓰면서 어떨땐 리뷰를 쓰기 위한 독서가 되어버려 이제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도서제공을 받지 않아야겠다, 다짐했었다. 독서를 위한 독서책을 골라 읽기도 했고 다양한 책을 읽기위해 고심해서 책을 선택하기도 했다.리뷰단에는 지원을 하지 말아야지, 결심하고 일주일도 안되어서 이 책을 만났다.어쩔 수 없었다.독서법이 너무나 궁금했고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쓴 글이 너무 읽고싶었다.그리고 후회했다.더 빨리 읽을껄.다른 책들 사이에 두고 이 책은 며칠전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몇장 읽지 않아 형광펜부터 찾았다.'이건 밑줄 그어야해!'한줄한줄 읽으면서 속이 시원했다.가슴이 뚫리는 기분.내가 책을 읽으면서 그 기쁨을 아무리 이야기해도 벽에다대고 소리치는 기분이었다면, 제대로 된 이야기상대를 만난 기분이었다. '이 책이다!'책을 좋아하고 독서가 취미이자 특기인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나는 책을 읽는 사람이었을 뿐, '자발적으로 성장하면서'에는 못미치는 사람이다.그 방법을 알고 싶었고 그동안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책을 '읽기만'한 시간들이 아까웠다."책을 읽으면서 생각하는 삶으로 나아가야 한다. 책 속에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모멘텀을 찾아야 한다...많이 생각하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주는 책을 만나야 한다.그때까지 계속 읽어야 한다....독서하는 이유를 묻는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영혼을 일깨우는 문장을 만나기 위해서'라고....울림이 되는 문장을 만나 삶이 변화되길 간절히 바란다. "저자는 내 생각을 읽기라도 한듯 내가 기다리던 답까지 내려준다.계속 읽어야 한다. 나의 책을 만날때까지.그리고 울림을 주는 문장을 만나 삶이 변화될때까지.책은책을 읽는 이유에서부터 어떤책을 읽어야할지, 책을 읽을 때, 읽고나서 어떻게 해야할지 이야기한다.나와 책을 잡아두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가까이 붙여주는 선생님같은 책이다.책을 좋아하고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읽어보길 추천한다.※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