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내 마음에 들고 싶어서 - 매일 나를 들여다보기 위해 마음의 문을 두드립니다
버들 지음 / FIKA(피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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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 마음에 들고 싶어서"
제목부터 그냥 내 마음을, 내 생각을 그대로 적어놓은 것 같은 책을 발견했어요.

내가 하는 행동들, 말들, 생각들의 기준을 생각해보면
남들 눈에 좋아보이기보단
내 만족이 가장 컸던것 같아요.

하루종일 TV만 보고 시간을 보내도
오늘 하루도 나 잘 지냈구나 싶은 날이 있고

하루종일 바쁘게, 하지만 생산적인 일들을 다 해내고나도
오늘 나 하루 왜이렇게 못 지냈지 싶은 날이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하니까 나도 해볼까~해서 따라하는 일들도 많아요.

그 일들중에 대부분은 나와 맞지않아서 괜히 했나, 시간만 낭비했나 싶은 순간도 있지만
성격상 해보지않으면 언젠가 해볼 '나'를 알기에
그래 지금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지 라고 합리화해버리는 저랍니다.

"오늘도 내 마음에 들고 싶어서"
이 책에서는 그런 나도 받아들이고 사랑해주는 거라고 자상하게 다독여주는것 같아요.

한챕터씩, 내가 읽고싶은 부분
그때 그때 마음 가는대로 손이 가는대로 읽어도 좋은 책이예요.
잘 하고싶은 마음이 커서 시작조차 어렵고 시간이 걸리는 나같은 사람에게 하는 말인가 싶어요.

완벽함을 추구하는 게으름뱅이 아시죠??
게으른 완벽주의자라던가요?
완벽하길 바라는 정도는 아니지만 이왕 시작했으면 잘 하고싶고 제대로 하고싶은?
이게 완벽주의자인가요?ㅎㅎ

암튼
요즘 하고싶은것도 많고 시도해보고 싶은것도 많아서
나타나는 제일 큰 단점이
아무것도 시작못한다는 거예요?!

저같은 분 분명 있으시겠죠??
아예 시작조차 못하는 건 너무 억울하니까
올해는
하나라도,
작은것 부터라도
그냥 사소하게 시작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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