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이자 일란성 쌍둥이를 양육하고있는 엄마인 김원경 작가의 책을 읽으면서 한참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진 것 같다. 이미 나와있는 육아서는 많고 육아에 대해 월령별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어있지만 이 시기 아이들의 육아 가이드라인은 영역별드로 제시해주는것이 좋다는 말에 동의한다. 같은 연령, 월령의 아이들이라도 잘하는 것과 못하는것의 차이가 뚜렷하고 성향별로 발달도 다르다는것을 너무 잘 알기때문에 많은 책을 읽을때 내 아이가 25개월이라고 하더라도 책에서나오는 예시가 30개월에 맞을때도 있고 20개월 예시에 맞을때도 있다. 이 책은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영역을 심리학적 차원에서 분류하였고 크게 학습과 훈육, 인지와 지능, 자아의 발견, 정서와 상회성, 발달 환경 이라는 5가지 키워드로 설명을 하고있다. 간단한 사례로 설명하고 부드럽게 제안하며 편안하게 조언하고있어서 책을 읽는 동안 차분히 나의 육아에 대해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잡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제대로 교육하는 방법'이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아무나 쉽게 할수 있는게 아닌만큼 끊임없이 나를 다독이고 성장시켜가면서 육아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아본다.오늘 아침에도 양치질로 실랑이를 하면서 욱 하는 마음이었지만, 내 아이는 고집이 생기고 주장이 생기는 시기라는걸 인정하고 참을 인을 세번 새기며 하루를 무사히 시작해본다.*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아이의마음을읽어주는엄마 #김원경 #심야책방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